서울시가 올해 총 2만351개 대형건물 및 공동주택, 재활용의무사업장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재활용컨설팅’을 실시한다.
재활용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건물을 찾아가 생활폐기물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품 적정처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우선 올 상반기(5~6월)에는 3만㎡이상 대형건물 744개소,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20단지를 찾아간다.
특히 이 중 3만㎡이상 대형건물 744개소에 대해서는 생활폐기물 분리보관 및 재활용기준 이행 등 배출실태까지 꼼꼼히 파악해 하반기에 ‘대형건물 집중 관리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그동안 환경분야 종사자 시민을 컨설턴트로 활용했다면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을 통해 맞춤형 재활용 전문교육(정기·수시)을 실시해 ‘재활용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총 147명 목표로 상반기에 활동할 54명을 우선 선발했다.
컨설턴트는 서울거주 30세 이상 60세 미만 시민으로서 전문성을 위해 기존 컨설턴트, 환경단체 회원 또는 전문가를 우선 모집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9~11월)에는 상반기 대상을 제외한 재활용의무사업장 1만8,287개소를 컨설팅할 계획이다.
재활용의무사업장은 각 층 바닥면적 합계가 1천㎡ 이상 또는 폐기물 배출량이 1일 평균 300킬로그램 이상 배출되는 곳이 대상이다.
자원순환과장은 “1997년 재활용 분리배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이 많은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한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 절감과 환경보호, 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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