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서울시, 전국 최초 황사 예비주의 단계부터 대응정보 제공

담당부서
기후대기과
문의
02-2133-3611
수정일
2014.03.31

올봄 봄철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4월 말까지 ‘황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위기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시는 황사특보(4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와는 별도로 학교, 노인정 등 황사 취약계층 시설에 문자나 시내 대기정보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황사 예비주의 알림’ 서비스를 다음달 1일(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황사가 서울에 도달했다고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인 170㎍/㎥만 돼도 황사대비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다.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에는 기존에 물청소를 실시했던 도로는 물론, 지하철역사, 버스정류장, 교량 등 교통관련 시설에도 집중적으로 물청소할 계획이다. 이때 올해부터 물청소 장비가 구비된 소방차가 처음으로 투입되고, 야간에만 물청소를 하던 것에서 주간까지 추가적으로 확대해 쌓인 황사를 깨끗이 씻어낸다.

 

아울러, 시는 황사대응 마스크를 ‘황사마스크’뿐만 아니라 동등기능이 확인된 ‘방진마스크’ 사용도 적극 활용토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14 황사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까지 24시간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31일(월) 밝혔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24시간 황사대책반 구성 ▴황사예보 단계부터 ‘황사대비 정보’ 강화 ▴황사마스크와 성능 동일한 방진마스크 사용 홍보 ▴도로·교통관련시설 주·야간 집중 물청소 ▴건강민감계층 응급이송체계 운영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황사 십계명’ 제작 및 홍보 등이다.

 

<4월말까지 황사 특별대책 기간,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

 

우선, 시는 황사 특별대책 기간 중 시 기후환경본부장을 총책임자로 하는 황사대책반을 서소문청사 1동 12층 대기환경정보센터에 구성·운영해 황사 예·경보 전달체계 유지하고 봄철 황사대비 시민홍보를 강화한다.

 

평상시에는 상황반과 홍보반 둘로 운영되고, 황사특보시엔 ▴현장 관리반(보건·안전·산업) ▴대응 조치반(청소·의료) ▴자치구 조치반(청소·보건·의료) 등 3개 반이 추가된다.

 

황사대책반은 황사발원지 및 주변에 설치된 환경부·기상청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국 및 기타 국가의 황사측정망, 서울시 대기오염측정망(46개 측정소), 기상청의 영상자료 등을 통해 황사의 발생 및 이동상황과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농도를 감시한다.

 

<전국최초 황사특보 발령 이전부터 건강민감계층에 '황사대비 정보 제공' 강화>

 

미세먼지 농도가 170㎍/㎥에 도달하면 ▵아파트 내부방송 ▵노인정 등 취약계층 시설 운영자 ▵학교 담당자 ▵SMS 수신 희망 시민들에게 SMS를 통해 즉시 상황을 전송하고 대기정보전광판(12개소)을 통해서도 알린다.

 

아파트는 팩스나 문자로 구내방송을 실시토록 안내하고, 노인정,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시설 운영자, SMS 수신 희망시민 등 2만명에게 문자를 발송하게 되며, 대기정보전광판과 대기환경정보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출근길 지하철, 버스정류소(682개), 도시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상황판(94개),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해 이동하는 시민들에게도 황사 정보를 안내한다.

 

기상청의 황사특보(경보·주의보)가 황사가 도달할 시점과 농도 등을 예보하는 것이라면 서울시의 황사대비 정보는 실제로 황사가 도달했다고 인지할 수 있는 농도가 측정됐을 때 즉시 시민과 취약계층에게 알리는 점에서 차별된다.

 

기상청의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SMS 수신 희망 시민, 학교, 제조업체, 공동주택, 음식점, 병원, 노인·유아시설, 아파트단지 등 약 20만 명에게 직접 황사특보와 시민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황사특보는 황사로 인해 중대한 재해의 발생이 예상될 때 주의를 환기하거나 경고할 목적으로 발령한다. 미세먼지농도 4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 예상시 ‘황사주의보’를, 미세먼지 8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 예상시 ‘황사경보’를 발령한다.

 

서울시는 황사 전파 체계 강화와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과 취약계층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추가로 황사예보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사 시 황사마스크뿐만 아니라 동등기능 확인된 방진마스크 적극 사용>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결과 황사마스크와 동일하게 80% 이상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방진마스크 사용도 적극 홍보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중 판매 황사방지용 마스크 16개, 접이식 방진마스크 4개, 보건용 7개, 방한대 27개 등 총 54건의 제품에 대해 미세먼지 차단율(분진포집효율)을 검사한 결과 황사방지용 마스크와 방진마스크 모두 미세먼지 차단율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방진마스크는 제조사 대리점이나 인터넷, 철물점, 일부 대형마트 등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방진마스크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을 거쳐 미세먼지 차단율을 80%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어 차단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식약처에서 허가한 황사마스크는 약국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포장에 “의약외품”, “황사방지” 혹은 “황사마스크“ 문구 표시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방한대’의 경우 27건 중 4건이 미세먼지 차단율 80%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평균적으로는 48%를 차단했다. ‘보건용 마스크’도 미세먼지 차단율이 평균 38%를 보여 부득이한 경우 방한대나 보건용 마스크를 쓰더라도 쓰지 않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황사특보 해제 시 교통관련 시설·도로 물청소 집중실시로 미세먼지 날림 방지>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에는 도로는 물론 올해부터는 지하철역사, 버스 정류장, 교량 등 교통관련시설도 집중 물청소를 실시해 쌓인 황사를 깨끗이 씻어낸다.

 

중금속, 유해세균, 곰팡이 등이 포함된 황사를 청소하지 않으면 땅에 쌓였다가 다시 날려서 대기오염 등 2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는 시정 저해, 호흡기 과부하, 광합성 저해, 정밀산업 피해 등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중금속농도 상승, 유해세균과 곰팡이 증가에 따른 질병유발 등 간접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서울시는 물청소차, 도로분진청소차는 물론 소방재난본부와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물청소 장비가 구비된 소방차 214대 중 비상시를 위해 대기하는 차량을 제외한 차량이 모두 투입돼 대대적인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등의 경우 기존 운행하고 있는 391대에서 소형 차량 등 424대를 추가적으로 투입해 총 816대의 물청소 차량이 황사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청소에 투입되며, 청소주기도 기존에 야간에만 하던 것을 주간까지 추가적으로 확대한다.

 

교통관련시설 청소는 ▴역사 급·배기 및 환기시설 ▴출입구 주변 청소 등 지하철 시설, ▴중앙차로 ▴정류장 등 버스 시설, ▴가로판매대 ▴교량 ▴터널 ▴방음벽 ▴중앙분리대 등 도로관련 시설물을 세척하게 된다.

 

사업장의 경우, 비산먼지 발생을 단속하기 위해 대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총 388개소는 일제 현장점검 대상이 되며, 중소규모 비산먼지 사업장은 작업시간 조정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차량 필터내 잔류된 황사에 의한 시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8천대) 및 택시(7만대)의 공기필터를 점검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황사특보시 긴급호흡기질환자 응급이송체계 구축 및 시립병원 등 연장근무>

 

황사 특보가 발령되면 황사로 인한 긴급 호흡기 질환자를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시립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는 연장근무를 추진한다.

 

야간 호흡기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25개소), 보건분소(21개소), 시립병원(4개소) 및 인근약국은 연장근무를 추진해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호한다.

 

황사 경보 발령 등 비상시 민방위 경보시설 167대를 활용해 대시민 방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시 교육청 및 초·중·고 담당교사에게 직접 경보상황을 통보하고 홀몸노인돌보미 662명, 병원 및 노약자(신청자 대상)를 대상으로 위험성도 안내한다.

 

<근원적인 황사 발생 억제 위해 기업·시민 참여한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추진>

 

서울시 자체적으로는 황사를 근원적으로 막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과 몽골 등 황사발원지에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우선, 4월부터 에너지 절약시 시에서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사용항목에 ‘사막 나무심기’ 항목을 추가해 적립된 인센티브로 나무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한다.

 

또, 시민환경단체 등과 함께 기업·시민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들 쉽게 이해하고 행동하는 '황사 십계명' 제시, 홈페이지 등으로 안내>

 

서울시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는 ‘황사 십계명’을 제작해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기존의 ‘황사시 시민행동요령’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시대기환경정보센터(cleanair.seoul.go.kr)의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주요 황사발원지에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올 봄의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3회(1월1일, 2월3일, 3월18~19일) 우리나라에 유입됐으나 옅은 황사로 황사주의보 발령은 없었다.

 

※ 황사발생현황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황사는 2000년 이후 발생일수는 연평균 8.9일로, 80년대(2.9일)와 비교해서 급증했으며,

∙서울에서 관측된 황사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9일 관측되고, 봄철에 집중(70%) 발생되었다.

 

황사발생현황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고비와 내몽골 지역에서 81%가 발원되고 있고, 그 외에도 황토고원, 중국의 사막과 사막화지대에서 강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다.

황사발생현황2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시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엔 손,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 한편, 황사가 물러나는 즉시 자신의 집과 사업장 주변에 물청소를 실시하면 황사먼지가 다시 날려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며 “황사특보가 발령되기 이전 단계부터 황사대비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시의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들도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민행동요령 및 십계명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사대비 십계명

 

1. 황사가 오기 전 창문상태 확인! 미리 미리 황사 대비!

2. 자가용 대신 지하철 꼭! 지하철은 황사의 영향이 적습니다.

3. 출근, 등교, 외출 시 마스크는 꼭! 흙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

4. 오늘은 렌즈 대신 안경 꼭! 소중한 나의 눈, 먼지 스크래치로부터 보호.

5. 달리기보다는 스트레칭! 폐 건강까지 생각하는 나!

6. 황사에 노출된 농수산물 충분히 세척! 가족건강도 함께해요!

7. 외출시 긴소매는 필수! 나의 피부는 소중하니까!

8. 집에 돌아오면 얼굴, 손 등 깨끗이! 황사먼지 씻어내기!

9. 방송을 통해 황사 정보확인 센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10. 서울시 대기환경정보홈페이지(cleanair.soul.go.kr) 문자받기 신청! 황사도착, 위험 알려줘요!

 

♦  황사시 시민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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