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에 감염된 오리농장이 발견되는 등 전국가적으로 AI 바이러스에 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AI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한강생태공원의 인기프로그램인 철새 탐조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상황 해제 시까지 임시로 중단할 예정입니다. 또, 철새 관찰 전망대 출입이 일시적으로 제한됩니다.

생태프로그램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와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공원 등 8개소입니다.

1월중 현재 각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철새 관련 프로그램은 주로 실내에서 철새의 종류와 특징을 배우는 시청각 교육으로써 AI로 인해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없으나, 2월 중에 예정된 야외에서 추진하는 철새 탐조 관련 프로그램은 AI 상황 해제 시까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히 철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철새 전망대는 공원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출입이 제한되고 소독발판 설치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생태공원 이외에도 11개 한강공원 전역(광나루·잠실·뚝섬·잠원·반포·이촌·여의도·망원·난지·강서·양화한강공원)에서는 상황 해제 시까지 상시적인 순찰 활동과 소독을 강화합니다.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비둘기, 야생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을 피하고, 배설물 접촉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옷을 세척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