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져 피크전력 및 최대 전력수요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공공부문은 물론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일반가정, 중소업소까지 대대적인 자발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이 펼쳐집니다.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 따뜻한 나눔 패션쇼,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대책」을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대대적으로 펼쳐 시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 에너지빈곤층 복지 지원강화 두 축입니다.
• 동절기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 개최
‘2013 동절기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를 열어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를 절감한 아파트단지, 전통시장, 일반가정, 상업부문 4부분에 약 총 2억 9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아파트단지의 경우 “도전 에너지 12% 절약 대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내 소재 에코마일리지 가입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전년 동기대비 4개월간(’13.12~’14.3 ) 절감률, 절감량, 세대 평균사용량 등을 종합평가하여 총 73개 단지를 선정, 대상 1천만원 등 총 2억 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전기설비 및 조명기구가 대량 설치돼 전력사용이 많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는 “전통시장 에너지 절감왕 선발 대회”를 개최하며, 서울시내 소재 전통시장 329개소를 대형시장(기준 100개 점포)과 소형시장으로 나누어 전년 동기 대비 4개월간(’13.12~’14.3) 평균 전기사용량 10%이상 절감한 시장을 대상으로 총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모일 기준 1년 이상 서울거주 3인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린고비 선발대회’ 를 개최해 거주면적 및 거주인 대비 3개월간(’13.12~’14.2) 최소에너지사용량, 절약사례 등을 평가하여 총 1,1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서울소재 사업자등록을 필한 공모일 기준 1년 이상 운영 중인 업소(시설)을 대상으로 “일터 으뜸절전소 선발대회”를 개최, 전년 동기대비 3개월간(’13.12~’14.2) 면적당 사용량, 절감사례,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하여 대상 300만원 등 총 1,750만원을 시상합니다.
‘2013 동절기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등에서 공지해드립니다.
• '나눔장터', '나눔패션쇼'
‘따뜻한 에너지 나눔장터 및 패션쇼’가 오는 27일(금)~28일(토) 이틀간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열리고 나눔장터에선 겨울용품을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과 재활용 업체가 참여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10~20%)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28일(토)에는 박원순 시장, 환경미화원, 교통경찰 등이 모델로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패션쇼’가 열려, 내복, 레깅스 같이 야외활동가를 위한 체온유지는 물론 실내 에너지절약을 위한 옷차림을 소개해드립니다.
•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확대
전기요금 인상 영향을 크게 받을 중,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를 적극 홍보해서 현재 140만 명인 회원을 170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 행복한 일터 불끄기 운동 전개
서울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시민들도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도 전개합니다. 서울시에선 ‘행복한 일터 불끄기 운동’을 전개하여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1시간 전 난방 끄기 운동’과 ‘점심시간 컴퓨터 및 조명등 끄기 운동’을 펼치고, ‘가정의 날’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엔 정시퇴근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연말연시에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동절기 에너지 위기 대응 시작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주요 공단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매주 1회 정시퇴근 문화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여성부 등 중앙행정기관까지 대대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해 ‘동절기 에너지수요 관리’, ‘근로문화 개선’, ‘가정행복 회복’ 3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조정된 전기요금에 대하여 시민, 점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요금폭탄을 맞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절약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 자치구, 산하기관에 대한 에너지절약 지침도 마련하여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금년 12월 부터 내년 2월말일 까지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전력수급 비상시 단계별 조치계획을 마련하는 등 에너지 위기 대응 체제를 구축합니다.
• 기업체 등 에너지절약 참여, 에너지빈곤층 지원
에너지빈곤층 복지강화를 위해 기업, 은행에서 올 겨울 에너지 절감 예측량을 방한용품, 기부금 등으로 시에서 지정한 에너지복지 시민단체에 기부하여 에너지빈곤층에게 지원하는 한편, 시에서도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등 연료와 도시가스요금 등을 지원합니다.
에너지복지 시민단체를 지정하여 기업, 유통업체, 은행 등을 통한 물품이나 기부금 등 3억원의 재원을 조성하고, 시민단체가 자치구나 시민으로부터 에너지빈곤층을 추천받아 자원봉사단과 함께 창틀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해 주거나 옷, 담요, 연탄 등 방한물품을 제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년 겨울철에도 전력수급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서울시와 시민, 기업 등 모두가 함께하는 범시민 절약운동을 기획하였습니다. 추위와 싸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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