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냉·온정수기 미사용시간에 꺼두면 전력 60% 아낄 수 있습니다

담당부서
기후환경본부 에너지 시민협력반
문의
02-2133-3584
수정일
2013.11.27

 

용량이 3L에 불과한 냉‧온정수기가 900L짜리 대형냉장고보다 전기소비가 1.7배 더 많으므로 정수기능이 작동되는 정수기를 심야와 주말 등 미사용시간대 끄면 절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사용시간대 정수기를 꺼놓으면 24시간 켜놓는 경우와 비교해 전력사용량을 60%나 줄일 수 있어 전기요금 인상과 전열기 사용 증가로 인해 각 가정의 전기료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올겨울, 효과적인 절전 실천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해 서울시내 가정, 상가, 사무실 등에 설치된 정수기의 전력사용량과 이용실태 조사를 하였으며, 조사결과 냉온정수기 1대의 월간 평균 전력사용량은 56.2kWh로 이는 가정용 대형 냉장고(용량 800~900리터)의 월 평균 소비전력인 32.8kWh의 약 1.7배에 이르며, 서울지역 표준가정에서 한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인 315kWh (자료출처: 2011년 에너지 총조사 보고서) 의 약 18%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 냉장고(800∼900L용량) 234종의 월 평균 소비전력 32.8kWh(자료출처 : 에너지관리공단)

 

또한, 대부분의 정수기는 24시간 가동되고 있지만, 가정이나 매장이 비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일평균 13시간이며, 하루 종일 정수기를 쓰지 않는 날도 한달 평균 5일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전원을 차단할 경우, 한달 동안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은 대당 평균 33.3kWh(하루 11시간씩 월 25일 사용기준)로 산출되었습니다.

 

미사용시간대에 정수기를 끄면 24시간 작동시키는 경우와 비교해 전기 사용량을 약 60%나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전국 가정과 사무실에서 냉온정수기 미사용 시간에 전원을 끌 경우 연간 약 27억 1천만k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냉‧온정수기는 24시간 켜놓는 경우가 많으며, 켜져 있는 내내 물을 계속 끓이거나 차게 유지하도록 설정되어 전력낭비가 큰 제품으로 중에 하나입니다. 소수의 전기분해방식(이온식)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수기는 전원과 무관하게 정수기능이 작동하지만, 시민 대다수는 전원이 켜져 있어야 정수기능이 작동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제공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정수기 사용자 620명을 대상으로 사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4%(25명)만이 미사용 시간대 전원을 차단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24시간 정수기를 켜놓던 사용자들에게 정수기가 전력다소비 제품이며 정수기의 전원과 정수기능은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린 뒤 정수기 미사용 시간대 전원차단 실천 의사를 조사한 결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정수기 전원을 차단하겠다는 시민이 92.1%에 달했습니다.

 

서울에너지설계사들은 에너지 진단 및 낭비전력 실태조사를 통해 가정과 점포,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냉온정수기 1,500대에 손쉽게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멀티탭을 설치하며 미사용 시간대 전원차단 실천을 독려했고, 연말까지 이러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

 

* 첨부파일 : 냉온정수기 월평균 전력사용량 및 에너지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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