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적인 에너지 사상가 에머리로빈스,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월트패트슨, 시드니의 기후환경개발 총괄인 앨런존스 등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SIEAC)’ 이 12일(화) 출범합니다.
※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 : Seoul International Energy Advisory Council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 위촉식을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일(화) 14시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하며, 위촉장 수여 후에는 이어진 첫 회의를 열어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자문단은 그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분야에서 쌓아온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가 세계 대도시들의 모범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으게 됩니다.
자문단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도시의 에너지 과소비 문제에 대응하는 서울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에너지 정책 자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는 사전협의를 통해 월트 페터슨을 위원장으로, 마이클 슈나이더를 코디네이터로 선출하고, 서울시 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11월 13일(수)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자문단이 참여하는 국제에너지컨퍼런스를 개최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지구보존을 위한 ‘그린에너지’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며,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전환 - 서울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도시의 정책, 효율화 방법, 사례발표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로 해외전문가 2인과 국내전문가 1인 등 3인의 발표와 Q&A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3개의 세션은 각각 “도시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과 전략”, “지속가능한 도시에너지 정책을 위한 재정조달 및 평가도구”, “도시들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 등의 주제로 국내외 대표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에 강연과 토론이 병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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