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노원자원회수시설, 노원열병합발전소, 서남물재생센터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수상기관 7곳 중 서울시에서만 3개소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3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10.29.~11.1, 코엑스)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10.31)」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 노원자원회수시설의 경우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되는 연소가스의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SCR촉매탑에 사용되는 연료를 기존의 LNG 대신 소각시 발생되는 폐열을 재활용한 소각증기로 바꿔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줄임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노원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하여 마포, 양천, 강남 등 시에서 운영하는 4개 모든 자원회수시설의 SCR 촉매탑의 연료개선(LNG→ 폐열 소각증기)으로 연간 사용되었던 LNG 연료비 58억원 절감하고, 온실가스 1만5천톤을 매년 감축하게 되었으며, 이는 상암월드컵경기장 규모(22ha)의 숲 63개를 조성하여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에 해당한다.
※ 숲 1ha(100m × 100m)는 매년 10.8tCO2 흡수 (국립산림과학원)
노원열병합발전소의 경우, 행정구역이 다른 의정부의 폐열을 노원구 열배관과 연결하여 지역난방으로 활용하고, 연간 30억원의 지역난방 생산비용을 절감한 사례이다.
서울시 경계로부터 약 4km 떨어진 의정부자원회수시설에서 그동안 발생되는 소각폐열을 모두 대기 중에 방열함으로써 에너지손실을 가져오고 온실가스도 다량 배출하고 있던 소각폐열을 의정부시와 기술협약을 통해 우리시 노원지구 열배관과 연결하여 지역난방 공급열로 활용하는 한편, 1만4천톤의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서남물재생센터의 경우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해양배출 금지로 인해 물재생센터로 추가로 유입되는 음식물침출수(300㎥/일)가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메탄이 함유(약40% 정도)된 소화가스 발생량이 ’12년도 대비 30% 가량 증가하였으며, 이 소화가스를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13년부터 지역난방공사와 협약을 맺고 이 소화가스를 열병합발전 연료로 제공(52,000㎥/일)하여, 전력 38,700MWh(4인 가구 8,000세대가 1년간 사용가능한 전력량) 및 열 36,000Gcal(3,600세대가 1년간 사용가능한 열량)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에너지 12,000TOE(온실가스 26,000톤CO2에 해당하는 량)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6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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