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가 붓다의 기본 가르침인 ‘불살생계’를 실천하고자 에너지 낭비를 막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중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10% 줄이기 운동’에 앞장섭니다.
조계사는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 공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계사 관내 건물 3개동과 25개 단체 사무실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에너지를 10% 절감할 계획입니다.
조계사는 이미 매월 음력 1일에 진행되는 초하루 법회는 물론 지구촌 전등끄기(3.23), 지구의 날(4.22) 등 의미있는 날에는 소등 후 촛불을 밝히고 환경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조계사 사찰 건물을 비롯한 여러 단체가 상주한 3개동 건물은 종교 공간인 동시에 공동생활 공간으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종교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로 에너지 절약 필요성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실천에 대한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조계사를 비롯한 불교계가 에너지 10% 절감 목표를 계획하고 달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위해 서울시가 육성한 ‘서울에너지 설계사’를 통해 정확한 에너지 사용 실태 파악 등 에너지 진단을 지원합니다.
또한, 에너지 절약 문제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종무원 및 자원봉사자,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기전력 차단 및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방법 교육을 3회 이상 진행합니다.
냉온 정수기에 타이머 멀티탭을 제공하고, 절전효과를 점검하고, 참여 시설물 에너지 절감량을 매달 집계하여 절전소 상황판을 통해 절감현황을 공유하고 독려할 계획이며, 우수절약 건물 및 사무실에는 포상을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독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사는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제도, 에너지 진단 및 절약실천 교육을 시민들에게 보급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갑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과 올 초 천주교․개신교와 원전하나줄이기 및 에너지절약실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불교계까지 에너지절약실천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앞으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이 종교계에서도 적극 추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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