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자원 재활용․재사용 문화확산 및 관련 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서울 재사용 플라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전에서 ㈜삼우종합건축사 사무소의 ‘STORY BOX 이야기가 담긴 꿈의 공장’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답니다.

서울 재사용 플라자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6,000㎡ 규모로 중랑물재생센터(성동구 용답동 250-1외 2필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에요.

특히 건물 전체가 재활용이 연상될 수 있는 디자인 설계와 재활용 건축자재를 활용해 지을 예정이구요. 전체 조성과정에 재활용 개념이 적용된답니다.

그리고 재사용 플라자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800㎡ 규모의 폐자재 원료를 수거·가공·판매하는 소재은행이 만들어지고, 기증받은 물품의 순환과정을 볼 수 있는 재사용작업장, 폐자재를 사용해서 디자인을 가미한 재활용 공방과 재활용 예술품을 전시하는 재활용 박물관 등을 통해 자원순환(재활용) 전 과정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랍니다. 기대해주세요!

또한 재사용 플라자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중랑물재생센터, 서울 재활용센터(SR센터), 재활용 선별장, 중고차 시장과 연계하여 자원순환시설을 연결하여 재활용 및 자원순환 투어 코스, 친환경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입니다. 

일방적으로 서울시에 모든 것을 추진하지는 않는답니다.  수요자 중심의 건축설계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건축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도 올 상반기에 개최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구요.

시민들이 재활용 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 재사용 플라자가 완공되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 생활화의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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