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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명 눈에 잘 띄게 개선…`이번 역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담당부서
교통기획관 도시철도과
문의
02-2133-4344
수정일
2023.04.18

□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에 나선다. 앞으로는 하차 시 역사명을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지하철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PSD ; Platform Screen Door)에 도착역명을 표기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착역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특히 이번 개선 사업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이나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더욱 세심하게 높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그간 서울교통공사 민원접수창구인 ‘고객의 소리’에는 도착역 정보를 알기쉽게 해달라는 민원이 ’22년 한 해에만 819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았다.

○ 도착역 정보는 열차 내 행선안내기 또는 도착역 내 역명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행선안내기에는 도착역 정보가 잘 나타나지 않고, 열차가 역사에 진입시 열차 유리창을 통해서도 역명을 파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특히 기존에도 도착역명을 표기한 스티커가 일부 부착되어 있었으나 글씨가 작고 사각지대에 부착되어 있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열차소리 때문에 안내방송이 안 들릴 때도 많아서 무슨 역인지 알 수가 없어 내릴지 말지 신경쓰일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열차에 타고 있으면 지금 어느 역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잠시 조는 경우 더욱 알기가 힘들어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밖을 보아도 어느 역인지 나오지 않아 너무 불편합니다.

# 열차 안에서 착석 중일 때 현재 역이 무슨 역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창밖으로 현재 역명이 쉽게 보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시는 ‘일상 속 시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지난 1/4분기 창의행정 우수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지하철 역사 내 도착역 정보제공 방식 개선은 지하철 반대방향 재탑승시 기본요금 면제 등과 함께 창의행정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 이번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은 ▲ 디자인 개선 및 글자 확대 ▲ 대형·소형 두가지 유형의 역명 표지 부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에도 승강장안전문(가동문*)에 역사명 표기 스티커가 부착돼있었지만,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하였다. ※ 가동문 : 승강장안전문 중 전동차 개폐에 맞추어 열리고 닫히는 문

□ 우선 역명이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기존 스티커 대비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배경을 밝은 색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승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부착 위치를 조정하였다.

○ 현재 역명 표시 스티커 디자인보다 배경 명도를 높이고 글씨크기를 확대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부착 위치를 상단으로 조정하여 승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등 손쉽게 도착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또한 열차 내 모든 곳에서 도착역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착 지점 및 표지 유형을 다양화한다. 현재 승강장안전문의 가동문에 이미 역명 표지 스티커가 부착돼있지만, 비상문에서도 유리창을 통해 역명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비상문 및 가동문에 각각 대형·소형 역명표지를 부착한다.

○ 출입문 쪽에 위치한 승객은 승강장안전문 가동문에 부착된 소형 역명 부착지를 통해 도착역명을 파악할 수 있으며, 좌석에 앉은 승객 등은 유리창을 통해 대형 역명표지를 파악할 수 있다.

□ 역명 시인성 개선은 우선 4월 18일(화) 시청역 2호선 외선 방향을 시작으로 금년 7월 말까지 서울시 내 전체 역사 337개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역명 시인성 개선으로 앞으로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열차가 지하철 역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창문을 통해 도착역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스마트폰 등 다른 일에 집중하다 도착역이 어디인지 몰라 목적지를 지나치는 일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열차 내에서도 도착역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열차 내 행선안내기 화면 내 표시방식 개선도 추진 중이다. 시는 시민 불편 민원이 집중된 2, 4호선을 중심으로 열차 내 행선안내기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착역 등 필수 정보의 노출시간 및 빈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간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사항들이 ‘창의 행정 아이디어’를 계기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사업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 발전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서울 교통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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