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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사고 감축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안전시설’ 종합개선공사

담당부서
도시교통실 교통운영과
문의
02-2133-2449
수정일
2021-11-04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사고위험구간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자동차전용도로의 안내체계를 정비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여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 수준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공사 대상구간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6개 자동차전용도로, 총 27개 구간으로 공사기간은 올해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이다.

□ 우선, 주행중 혼선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부 등의 도로표지·노면표시를 정비하고, 운전자에 대한 안내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남단 진출부 등 17개소에 주행유도선이 설치되며 도로표지도 주행유도선을 반영하여 변경된다.

○ 성산대교 북단 진출로와 같이 연속된 진출부의 경우에는 도로구조에 맞추어 도로표지를 정비하는 등 총 23개소의 도로표지가 개선된다.

□ 또한 태양광 LED갈매기 표지 등 교통안전표지 정비, 미끄럼방지를 위한 그루빙 설치 등을 통해 자동차 전용도로의 도로굴곡,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 서강대교·강변북로 일산방향 진출부 등 6개소에 태양광 갈매기표지 등 시선유도시설을 설치하고, 강변북로 구리방향 청담대교북단 등 7개소에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다.

□ 이번에 시행될 개선방안은 서울시에서 수행한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안전시설 진단 용역을 토대로 추진되며, 자동차전용도로 중대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발생구간 분석, 관할 경찰서의 사고위험구간에 대한 의견 수렴, 외부 전문가 자문 등 회의 및 연구를 통해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 그동안은 서울시설공단 자체점검과 민원 요청사항 등으로 자동차전용도로의 부분적인 시설 개선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종합적인 개선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시행되는 교통안전 점검 기법을 도입했으며, 대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 서울시설공단은 용역 및 사고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관할 경찰서, 관할구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4회에 걸쳐 현장합동조사를 시행하여 개선안의 실효성을 검토하였고, 두차례 개최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개선대책을 확정하였다.

□ 한편, 시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비첨두 시간대, 야간 시간대에 공사를 시행하여 도로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현장 점검도 시행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 임한다. 공사 완료 후에는 교통사고 변화 분석을 실시하고, 추후 안전시설 보강 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공사 시작 전 통행제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공사구간, 공사기간 등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사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를 위한 안내를 실시한다.

□ 서울시 강진동 교통운영과장은 “이번 개선대책으로 인해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도로 통제가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민 편의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현장 점검 등에 더욱 힘써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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