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여름철 에어컨 가동을 앞두고 생활 접촉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설의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 서울시는 2일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7,393대 에어컨 세척·살균 실시…차량 내외부 청결·환기 등 철저 관리>
□ 시내버스의 경우 에어컨 사용으로 공기 순환 및 실내 감염을 우려하고 있음에 따라, 전문적인 세척 및 청소를 더욱 섬세하면서도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 시는 기존에도 여름철을 대비해 정비 및 세척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0년 상반기부터는 세척뿐만 아니라 친환경 살균·소독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4월경부터 시내버스 7,393대에 대한 선제적인 세척 및 관리를 추진했다.
□ 이에 더해 시내버스는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환경정비를 이어나간다. 차량 내부의 경우 살균 소독, 좌석·승하차 문틈, 찌든 때를 세척하고, 외부는 물 세척뿐만 아니라 탈색 부위를 도색하는 등 차량 미관도 재점검 한다.
○ 에어컨 세척, 소독 시에는 차량 내부 냉각핀, 송풍구, 필터, 블로워 팬 등 내부 부품을 분해해 꼼꼼히 세척하고 있으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약품을 사용하는 등 전문적인 살균,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차량 방역의 경우 시내버스 및 공항버스는 매 운행 종료시마다, 마을버스는 1일 4회 이상 알콜, 분무 등 방역 소독을 실시중이다. 시민의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버스정류소의 경우 관내 버스 승차대에 대한 월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동시에 가로변 정류소 6,137개소·가로변 승차대 3,195개소에 대한 파손 및 청결도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해 풍수해 등에도 서울 시내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뿐만 아니라 지난 ’20. 5. 26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착용 의무화’ 시행으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탑승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에어컨 가동 시에도 주기적인 차량 환기에 더욱 신경써 감염병 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철저하게 대응해 나간다.
<지하철,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지속 유지…시민 손 닿는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등 수시 소독>
□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은 지하철의 경우, 현재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될 것을 전제로 최고단계의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 승강장과 역사 대합실의 경우 주 2회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화장실은 하루 두 번 살균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시민들의 접촉이 잦은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엘리베이터 버튼/발매기·충전기·환급기 등은 최소 일일 4회 및 수시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시민들의 밀집도가 높은 전동차 내부 방역에도 철저를 기한다. 구체적으로 손잡이와 지주대는 차량 입고/회차 시, 객실은 입고 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객실의자도 월 2회 고온스팀 청소를 통해 최적의 객실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 이 밖에도 확진자 발생 시 지하철 역사 및 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바이러스 검사결과를 공개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한편, 추진 중인 전동차 공기질 개선장치 설치사업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전체에 대한 차량 내외부, 시설물 등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실시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