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서울시, 자전거도로 눈에 확 띄게 표시…이용자,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담당부서
보행친화기획관 자전거정책과
문의
2133-2762
수정일
2020.11.16

□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분명하게 식별해 자전거, 차량,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노면 표시에 암적색의 바탕색을 입힌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기존에 페인트로 도색해 지워지기 쉬웠던 픽토그램(사물, 시설, 행동 등을 상징화한 그림문자)을 반영구적인 칼라블럭으로 바꾼다.

○ 자전거 우선도로 :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는 도로로,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면에 자전거 표시를 한 도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동차 일일 통행량이 2천대 미만인 도로의 일부 구간 및 차로 중에 지정한다.

○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 자전거와 보행자가 공유하는 도로로, 통행로가 구분된 분리형과 비분리형이 있다. 분리대, 경계석, 유사 시설물 등으로 통행로를 분리하거나 차도와 구분한다.

□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민원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전거 이용자는 자전거 노면 표시가 눈에 잘 안 띄고 탈색 등으로 식별이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해왔고, 보행자는 보행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 이에 서울시는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는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 표시에 암적색 바탕색을 입혀 멀리서도 눈에 띄게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흰색 자전거 그림만 그려져 있어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 식별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다. 또한 50m 간격이었던 표시를 25m 간격으로 촘촘하게 그려 시인성을 더욱 높인다.

□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내 4개 노선(사직로, 새문안로, 우정국로, 삼일대로) 4.7㎞에 11월까지 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총 111㎞에 달하는 시내 ‘자전거 우선도로’를 매년 20㎞씩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 녹색교통지역은 서울시가 교통 혼잡 개선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녹색 공간 조성 등 특별 관리하는 지역이다. ‘17년 전국 최초로 한양도성 내부(종로구 8개동, 중구 7개동, 16.7㎢)를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하고 ’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승용차 통행량 30% 감축 등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통행로가 구분되지 않은 비분리형 도로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기존에 쉽게 탈색되거나 지워졌던 페인트 도색 대신 3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칼라블럭으로 픽토그램을 설치한다. 도로 여건에 따라 두 개의 사이즈(가로80㎝×세로40㎝, 가로120㎝×세로80㎝)로 설치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낙성대로에 칼라블럭 픽토그램을 설치했고, 11월까지 자치구가 개선을 요청한 방학로, 영동대로 등 13개 노선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21년부터는 자치구의 신청도 받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 13개 노선은 ▴방학로(신동아아파트~방학사거리) ▴영동대로(학여울교차로~삼성역교차로) ▴언주로(서울세관사거리~도산공원교차로) ▴반포대로(서초역~강남성모병원) ▴남부순환로(포르쉐삼거리~강남아파트삼거리) ▴잠원로(고속터미널사거리~삼호가든사거리) ▴헌릉로(염곡교차로~하나로마트) ▴올림픽로(롯데월드~잠실역) ▴강동대로(올림픽공원 북1문~북2문) ▴동남로(대명초교입구~이마트 교차로) ▴천호대로(천호사거리~생태공원 앞 교차로) ▴올림픽로(풍납사거리~올림픽로108길 진입로~ 천호사거리) ▴고덕로(토끼굴입구 교차로~이마트교차로)다.

□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우선도로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의 시인성을 개선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서울시의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불편이 개선되고 서로 배려하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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