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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람중심 도로공간재편 박차…퇴계로2가~광희동 걷기 좋은 거리로

수정일2019-07-03

□ 서울시가 2017년 국내 최초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된 한양도성 안 도로공간재편 사업에 한창이다. 승용차 위주로 짜인 도로공간을 보행자 등 사람 중심의 녹색교통공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다.

□ 2017~2018년 동안 새문안로, 종로, 소월로 등의 차로를 줄여서 보행로를 확충한데 이어, 퇴계로2가에서 광희동사거리까지 총연장 1.5km(퇴계로 2단계 사업)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여 걷기 편한 거리로 재탄생시킨다.

□ 시는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퇴계로, 을지로,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를, 2030년까지는 중·장기 목표로 도심권 도로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도로공간재편을 시행,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할 계획이다.

○ 한양도성 내부는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국내 최초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국토부의 지정승인(’17.3.)을 받았다. 이 지역 내 자전거, 대중교통 등 녹색교통 이용공간을 2배로 늘려 2030년까지 승용차 교통량은 30%, 온실가스 배출량은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 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 1.5㎞, 걷기 편한 보행친화공간으로 재편 >

□ 이번에 시행하는 퇴계로 도로공간재편사업 대상지는 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까지 1.5km 구간이다. 회현역~퇴계로2가까지는 퇴계로 1단계 사업으로서 2018년 기 시행한 바 있다.

○ 퇴계로는 남산, 동대문 등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그 동안 보도상 적치물과 구조물 등으로 보행공간이 협소하여 통행여건이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 또한 주변 서울로7017, 남산예장자락재생사업,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결되는 도로로 도심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상가종사자, 내·국인 관광객 등 보행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 퇴계로 구간별 보행량(오후 첨두시) : 충무로역 교차로 2,363인/일, 진양상가 주변 928인/일

□ 퇴계로 왕복 6~8차로를 왕복 4~6차로로 차로수와 폭을 줄여, 기존 1.2m~3m 정도의 보행공간을 6m까지 넓힌다. 여유공간을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조업정차 공간도 조성하고, 횡단보도 신설 및 가로수 추가 식재 등으로 쾌적한 녹색교통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차도를 건너기 위해 먼거리를 우회해야했던 진양상가 앞 구간에는 횡단보도도 신설한다. 녹음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보행공간 확보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띠녹지와 가로수 2열도 식재한다. 광희동 사거리의 교통섬은 쌈지(소규모)공원화하여 통행을 위하여 머무르는 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자전거전용도로, 따릉이 대여소 설치 등 친환경 녹색교통수단 이용 편의 제고 >

□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전용도로도 설치한다. 보행자-자전거-차량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보행자와 자전거 사이는 띠녹지로 분리하고, 자전거와 차량 사이에는 안전휀스를 설치하도록 설계했다.

□ 따릉이 대여소 4개 지점(40대)과 나눔카 대여지점 3개소(5면)도 함께 조성해 녹색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 버스베이, 조업정차공간 조성 등으로 차로 소통 불편 최소화 >

□ 보행자, 자전거 등 녹색교통공간을 넓히면서도 차로 축소에 따른 차량 이용의 불편은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특히 물품하역으로 차량 정차 등이 불가피한 진양상가, 오토바이상가, 애견용품점 밀집지역 구간에는 조업정차공간 5개소 10면과 이륜차 1개소 10면을 만들고, 버스 정류소 부근은 버스가 정차하기 쉽도록 보도측으로 들어간 버스베이 공간을 조성한다.

□ 또한 차로축소 방안은 양측 하위 1차로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통행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 U-turn, 좌회전 차선이 있는 구간 등 기존 신호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 이 같은 도로공간 재편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설계착수 이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퇴계로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가며 계획을 수립해왔다. 차로축소에 따른 교통영향과 관련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차로조정방안을 수립했고 지난 6.11.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완료했다.

□ 박태주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이번 퇴계로 보행친화공간 재편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등 녹색교통의 활성화에 속도가 붙어 사람중심의 교통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동차위주의 공간인 차로를 보행친화 공간으로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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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보행친화기획관 - 보행정책과
  • 문의 02-2133-2417
  • 작성일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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