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일반열차에 6량열차 투입…3월 신학기 혼잡 완화 기대
- 3.4(월) 6량 일반열차 2편성 투입시작, 4월 말까지 6편성 도입해 신학기 혼잡 완화
- 연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 모두 6량으로 교체, 10월 말까지 4량→6량 증차작업완료
- 증차작업 완료되면 ‘증차작업’에 동원됐던 3편성도 운행에 투입돼 추가적인 혼잡도 완화 기대
- 장래 이용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필요시 추가 증차계획 검토
□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온 일반열차 6량 증차를 위한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오는 3월 4일(월)부터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을 투입을 시작한다.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4편성을 더 투입해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4월 말 기준 6량 일반열차 총 6편성)
□ 서울시는 지난 ’18.12.1.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개통 당시, 운행구간 연장(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혼잡도를 완화를 위해 급행열차를 모두 6량 열차로 증차해 주요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를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16%)로 개선한 바 있다.
※혼잡도(%) : 9호선 열차 1객실에 승객이 160명이면 100%, 320명이면 200%
[표 1] 9호선 열차보유 현황(’18.12월 기준)
구 분 |
보유열차(=A+B+C) |
운행열차(A) |
예비·정비열차(B) |
증량작업열차(C) |
계 |
45편성(220량) |
37편성 |
5편성 |
3편성 |
6량 열차 |
20편성(120량) |
18편성(급행) |
2편성 |
- |
4량 열차 |
25편성(100량) |
19편성(일반) |
3편성 |
3편성 |
□ 지난 2.18~20일간 실시한 주요역사 혼잡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9호선 일반열차는 111%, 급행열차는 146%로 지난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 혼잡도 조사결과를 보면, 일반열차의 당산역 혼잡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목적의 환승승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표 2] 9호선 혼잡도 조사 결과(’19.2.18~20)
* ( )는 ’18.12월조사 대비
구 분 |
평 균 |
가양 |
염창 |
당산 |
여의도 |
노량진 |
일반열차 |
111%(-1%) |
59% |
138% |
166% |
90% |
103% |
급행열차 |
146%(-1%) |
82% |
165% |
170% |
148% |
165% |
□ 이번 3월초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하면, 9호선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현재 111%보다 6%p정도 개선된 105%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로, 2월 대비 3월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폭을 작년 수준인 9.3%로 가정할 경우의 3월초 일반열차 예상혼잡도는 121%이며, 6량 열차 2편성 투입 시에는 11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표 3] 9호선 일반열차에 6량열차 투입시 예상혼잡도
구 분 |
현 재 (투입전) |
2편성투입시 (’19.3.4일) |
6편성투입시 (’19.4월중) |
비고 |
|
예상혼잡도 (현재와 동일한 승객 가정한 경우) |
일반 |
111% |
105% |
95% |
’19년말까지 6량화 |
급행 |
146% |
146% |
146% |
6량화 완료 |
|
예상혼잡도 (이용승객 9.3% 증가를 가정한 경우) |
일반 |
121% |
115% |
104% |
’19년말까지 6량화 |
급행 |
160% |
160% |
160% |
6량화 완료 |
* 예상 혼잡도 : 2018년도 2월 대비 3월 수송인원 증가율 적용(+9.3%)시 예상되는 혼잡도이며 (수송인원은 약 5,758명 증가예상), 증가인원은 일반열차/급행열차 혼잡도 비율로 각각 분배하여 산출
□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투입되는 6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19편성에 대해서도 열차납품 일정에 맞추어 증차작업(차량연결, 시운전, 안전검사 및 승인)을 최대한 서둘러, 10월말까지 ‘9호선 증차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市는 ’15.3월 9호선 2단계(언주역~종합운동장역) 개통 당시, 급증하는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서 열차 수는 36편성 → 45편성으로 늘리고, 열차당 객실 수는 4량 → 6량으로 늘리는 ‘9호선 증차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 위 ‘증차계획’ 중 ‘공항철도 직결열차 도입’ 물량(4편성, 24량)은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서 추후 도입할 계획이다.
□ 올해 말까지 9호선 6량화가 모두 완료되면, 증량작업용 열차 3편성도 운행에 투입해 모두 40편성의 열차가 운행된다. 운행열차가 3편성 늘어남에 따라 배차간격이 단축돼 혼잡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표 4] 9호선 예상 열차보유 현황
구 분 |
보유열차(=A+B+C) |
운행열차(A) |
예비·정비열차(B) |
증량작업열차(C) |
현재기준 |
45편성(220량) |
37편성 (급행18, 일반19) |
5편성 |
3편성 |
’19년말 기준 |
45편성(270량) |
40편성 (급행20, 일반20) |
5편성 |
- |
□ 아울러, 9호선의 장기적인 혼잡도 개선계획과 관련해, 서울시는 “9호선에 대한 장래 이용수요 증가요인 분석 및 추가증차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거쳐, 증차 필요성이 있는 경우 증차방안을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앞으로 9호선과 김포경전철(’19년) 및 대곡소사선(’21년)의 환승연계가 계획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의 9호선 관련 내용도 포함해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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