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새문안로 1.2km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 오는 4월 26일에 새문안로(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 1.2km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 새문안로는 도심부 동·서축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완성을 위한 첫 단추 - 버스속도 17.2km/h→22.9km/h 33% 향상, 도심까지 연속적이고 안정된 버스서비스 제공 - 지하철 환승 편의성 및 역사박물관 접근성을 고려하여 4개 정류소와 1개 횡단보도 신설 - 서울형포장설계법 적용, 소성변형 저항성이 높은 SMA 포장 시행 - 현장 교통관리원 배치, 모니터링을 통한 신호 최적화 등...교통정체 해소 - 시,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총 120.5km, 대중교통 중심의 보행도시 조성” |
□ 이번달 26일이면 충정로를 잇는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어 신촌로·마포대로에서 세종대로사거리까지 서울 도심권 버스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
□ 서울시는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인 버스의 원활한 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방사형 중앙버스전용차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도심부 동·서축 대중교통 네트워크 완성을 위한 첫 단추로 새문안로 (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 1.2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해 11월 말에 착공하여 오는 26일 첫차부터 개통한다.
<버스속도 17.2km/h→ 22.9km/h 33%향상, 운행시간 편차±2~3분 이내로 안정화>
□ 서울시는 새문안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가로변에서 대중교통인 버스와 일반차량과의 상충으로 발생되는 버스의 속도 저하, 교통 정체가 해결되어 버스속도가 현재 17.2km/h에서 22.9km/h로 약 33% 향상되고, 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 이용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버스 이용 및 보행 편의를 위해 중앙정류소 4개소와 1개 횡단보도 신설>
□ 도심까지 연장되는 새문안로 1.2km 구간에는 버스이용 수요, 지하철·마을버스 환승 편의성, 역사박물관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양방향 총 4개소의 중앙정류소가 신설된다.
□ 신설되는 중앙정류소의 위치는 서대문역교차로 양방향 2개소, 역사박물관 앞 양방향 2개소로 총 4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 다만, 이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 중 서대문역교차로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좌·우회전하는 버스들을 위해 기존 가로변 버스정류장을 일부 존치하여 일반차량과 버스의 엇갈림으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 또한, 지역 주민,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횡단보도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서울역사박물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대문역교차로 유턴 폐지 등 달라지는 교통체계>
□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로 인해 서대문역교차로 양방향 유턴을 폐지하고, 일반차량이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도심방향은 서대문구 미근119안전센터 앞길을 이용하여 우회하고, 외곽방향은 기존 정동사거리 유턴을 존치할 계획이다.
<서울형포장설계법을 적용한 중앙버스전용차로 SMA 포장 시행>
□ 새문안로는 2016년부터 도입된 서울형 포장설계법을 적용하였으며, 중차량 버스가 통행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성변형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SMA(Stone Mastic Asphalt) 포장을 시행하여 조기파손을 예방하고 공용수명을 증대시켜 잦은 유지보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 ‘서울형 포장설계법’은 서울시내 통행교통량과 지지력, 기존 포장의 손상상태(균열깊이, 수분손상 등)를 조사, 반영하여 아스팔트층 포장두께를 결정하는 맞춤형 포장단면 설계법이다.
<4월26일(수) 04시부터 전면 운행되므로 변경된 교통체계 사전 확인 필수>
□ 서울시는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해왔으며, 개통 이후에도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신호를 최적화하는 등 교통 정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버스정류소가 가로변에서 중앙으로 이전되고 유턴 금지되는 등 교통체계가 다소 변경되므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새문안로를 포함하여 12개 도로축 120.5km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 결과, 대중교통인 버스의 속도개선과 정시성 확보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새문안로에 이어 종로, 한남대로, 동작대로, 헌릉로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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