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금년말부터 6량 열차 투입으로 혼잡도 해소
- 금년12월초 3개 편성을 4량→6량으로 증량하여 혼잡도개선에 기여 당초 통상 소요기간(’18.상반기→’17.12월) 단축 위해, 인력・장비 추가 투입 - ’18.상반기까지 6량 열차 17편성으로 늘려 현재보다 약50% 혼잡도 완화 70량증차(144량→214량), 혼잡도 190% →130~140% 수준 감소 전망 - 3단계(보훈병원) 개통 예정인 ’18년 하반기에는 최대294량 확대로 전체 6량 운행 - 시 “단계적 증차와 효율적 운행 방식 접목해 혼잡도 완전해소…서울 동서축 관통하는 황금노선으로 거듭날 것” |
□ 서울시는 9호선 지하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6량 열차의 조기 투입을 내용으로 하는 「9호선 혼잡도 해소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혼잡도 완화에 효과적인 6량 열차 3개 편성을 12월부터 운행개시하고, ’18년 6월말까지 17편성(102량)으로 늘려 급행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13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3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인 ’18년 하반기에는 전체 열차를 모두 6량으로 운행해 혼잡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 1편성당 4량으로 구성된 9호선은 1편성당 6~10량으로 운행되는 타호선에 비해 혼잡도가 높은 실정으로, 시는 신규 도입차량을 4량에서 6량으로 늘리는 증량작업을 완료한 후 단계적으로 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낮춘다는 방침을 마련해 시행한다.
※ 1~4호선은 10량 1편성, 5~7호선은 8량 1편성, 8호선은 6량 1편성으로 구성함
□ 먼저 현재 운행중인 4량 열차 3개 편성을 6량으로 증량하여 본선운행에 필요한 절차(예비주행, 신호시험 등)를 11월 말까지 마치고 12월 초부터 6량 열차 3개 편성을 운행함으로써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춘다.
○ ’15.3월에 구매발주한 열차 70량중 1차로 도입된 16량은 ’16.8월부터 4량 4편성의 ‘셔틀형 급행열차’로 운행하며 혼잡도를 230%에서 190% 수준으로 낮춘바 있다.
○ ’16.8월 이후부터 ’17.1.25까지 차고지에 입고된 추가 30량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증량(4량→6량) 작업에 투입해 이 중 6량 3개 편성을 올해 12월초에 우선 운행한다.
○ 시와 관계기관은 9호선 혼잡도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하여 추가적인 인력·장비를 투입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6량 열차 도입을 위한 신호시험 기간을 확보해 6량 운행 시기를 당초 ’18년 상반기에서 올해 12월로 앞당길 수 있었다.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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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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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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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8.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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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8.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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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
〉 |
예비주행 |
〉 |
신호시험 |
〉 |
본선시운전 |
〉 |
열차운행 |
□ 잔여 24량은 ’17.5월까지 추가 입고되어 70량 증차가 완료될 예정이며, 이러한 차량을 통해 ’18.6월까지 6량 열차를 월 2편성씩 추가 투입해 이용객이 많은 급행열차로 운행함으로써 혼잡도(급행기준)를 현재의 190%수준에서 130~140%까지 50%p이상 낮출 계획이다.
○ 70량 증차가 완료되면 9호선은 총214량이 운행된다. 이 중 6량 열차 17편성은 이용객이 많은 급행열차로, 4량 열차 28편성은 일반열차로 운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급행열차 혼잡도를 현재 190%에서 130~14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혼잡도가 130~140% 수준으로 완화되면 그동안 숨쉬기조차 힘들던 9호선 열차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옆사람으로 인해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개선된다.
※ 70량(’15년 3월, 구매발주)=16량(’16.8월, 셔틀급행)+30량(~’17.1월)+24량(~’17.5월)
○ 9호선은 2단계 구간이 개통(’15.3월)할 당시에 144량(4량 36편성)으로 운행하였으며, 출근시간 열차의 혼잡도가 약 230%에 육박하였으나, ’16년 8월 혼잡구간(가양↔신논현)만을 운행하는 ‘셔틀형 급행열차’ 투입으로 혼잡도를 190%까지 감소시킨 바 있다.
□ 아울러 9호선 3단계 구간(~보훈병원)공사가 완료되는 ’18년 하반기에는 열차를 최대 294량까지 늘려 전 열차를 6량으로 편성 운행해 혼잡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
○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강동구 보훈병원까지 9.1km를 연장하는 9호선 3단계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18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 3단계 개통에 따른 승객 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12월에 32량을 발주하였고, 공사가 완료되는 ’18년 하반기까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최소 270량(6량 45편성), 최대 294량(6량 49편성)으로 열차를 늘릴 계획이다.
□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호선은 강서, 강동 주거지에서 여의도, 강남 부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서울 동서축 핵심 도시철도 노선”이라며, “단계적 6량 열차 증차와 효율적 운행 방식을 접목해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춰 명실상부한 서울의 황금노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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