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현역~퇴계로2가 1.1㎞ 구간 1개 차로 줄이고 보도폭 넓혀 보행의 편리성, 안전성 제고
- 조업정차공간 조성, 보도상 지장물 정비, 횡단보도 확대, 가로수 식재, 교통섬 폐지 등
- 서울역고가 보행길과 연계한 도로공간재편 및 보행환경개선 공사 11월 착수
- 서울역고가 접속부 250m는 보행길 개장 맞춰 ’17.4. 완료, 나머지는 ’17.6.완공
< 회현역~퇴계로2가 1.1㎞, 1개차로 줄이고 보도폭 확대 >
서울시는 지하철4호선 회현역부터 퇴계로2가까지 연장1.1㎞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지의 대표적 보행거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로수와 폭을 줄여 보도 폭을 넓히고 각종 보도상 지장물을 정비하여 유효 보도 폭을 최대한 확보하며, 조업 공간 조성, 횡단보도 신설 및 가로수 추가 식재 등 퇴계로의 전면적 도로공간 재편에 나선다.
이는 서울시가 표방하는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있어 주요 핵심사업의 일환이다.
‘걷는 도시, 서울’은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시민참여를 통해 ‘보행친화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사업,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역고가 보행길 조성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퇴계로 도로공간재편은 사대문안 도심 내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공간 재편을 통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실상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하다.
< 서울역고가 접속부는 보행길 개장 맞춰 ’17.4. 완료, 나머지는 ’17.6.완공〉
먼저 서울역고가와 곧바로 연결되는 남대문시장 구간(연장 약250m)은 서울역고가 보행길 개장시기에 맞춰 내년 4월까지 완료하고 그 외 나머지 구간인 회현역7번 출입구 ~ 퇴계로2가 구간(연장 약850m)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퇴계로는 남대문시장, 명동, 남산, 충무로, 동대문이 있어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그 동안 보도상 적치물과 구조물 등으로 보행공간이 협소하고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일반차량 점유로 도로여건이 혼잡한 문제가 있었다.
퇴계로 구간별 주말 보행량 : 남대문시장 14,893인/일, 명동 20,078인/일
이번 도로공간의 재편을 통해 보행공간이 확충되고 보도상 지장물 정비로 보행자가 걷기 쉬운 가로로 조성되면 사람이 모이고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 등 지역상권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혀 보행에 편리성과 안전성 제고 >
남대문시장 구간은 많은 보행량에도 불구하고 보도 상 지장물로 통행불편이 많았다. 이번에 1개 차로를 축소하여 보도 폭이 4.4~12.5m로 넓어져 보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사업시행으로 인한 교통영향 최소화를 위해 교통 혼잡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역→퇴계로2가 방향의 1개 차로수를 축소하여, 보행량이 많은 퇴계로2가 →서울역 방향의 보행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 상업활동 지원을 위한 조업정차공간 조성 >
또 남대문시장 구간은 물품하역 등 조업차량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원활한 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업공간으로 일반차량 5면과 이륜차 20면의 조업정차공간을 조성한다.
○ 조성위치 : 남대문시장 4번 게이트 주변
○ 조업정차공간 2개소(5면, 30m), 이륜차정차공간 2개소(25면, 25m)
< 기존 보도포장과 차별화된 PC콘크리트 블록 사용, 세련된 보도 조성 >
보도포장은 서울역고가 보행길과의 연속성을 고려해 고가 인접구간인 남대문시장 구간은 보행길과 유사한 재질의 PC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하여 두 가지 회색 톤으로 시각적 방향성 있는 패턴을 조성하는 등 기존 보도블록포장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하는 PC콘크리트 블록은 기본 문양과 디자인을 달리하여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양호한 보행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포장상태가 양호하거나 최근 새롭게 포장을 실시한 구간은 존치한다.
< 가로시설물 정비를 통한 유효 보도폭 최대한 확보 >
보도상에 설치되어 유효보도폭 협소로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한전 지상기기, 가판대, 물건적치 등 가로시설물을 정비하여 보행자의 통행폭을 최대한 확보한다.
한전지상기기 10개소 중 8개소는 지중화하고 2개소는 띠녹지로 이설
가로가판대(11개소), 소화전(5개소), ATM(1개소), 공중전화부스 1개소 등 가로시설물은 차도 측으로 일괄 이전하거나 지중화하여 통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남대문시장, 명동과 남산공원을 도보로 연결하는 교차로 횡단보도 확대 >
내·외국인 관광객 등 보행자가 많은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와 남산공원을 보다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교차로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한다.
회현역 1번 출입구 앞 ㉢형이던 횡단보도를 ㉤형태로 추가 설치하여 남대문시장과 회현동 방면의 보행의 연계성을 향상 하였다.
또 회현 사거리의 교통섬은 많은 보행자에 비해 비좁아 위험했는데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해 교통섬을 폐지하여 보행거리를 단축하여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제고한다.
< 재미있고 쾌적한 가로환경 위해 은행나무 클러스터 조성 및 2열식재 >
남대문시장 구간의 가로수는 혼잡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차도 경계부에 은행나무 클러스터 식재를 적용한다. 보도 폭이 넓은 신세계백화점 앞 구간은 기존 은행나무 가로수와 연계한 2열 식재로 그늘 쉼터 조성 및 상징적인 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보도가 협소한 구간의 가로수는 제거해서 보도를 넓히고 병해목 및 수형불량목은 제거하고 신규식재 적용
지난해 12월 설계착수 이후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시민참여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울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현지하쇼핑센터 상인회 등 인근 상인과 회현동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12회), 주민설명회(6회)를 개최하여 퇴계로 도로 공간 재편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 차로축소에 따른 교통영향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차로조정방안을 수립하고 지난 8월 교통안전시설심의를 완료하였다.
<퇴계로 도로공간재편 사업>
□ 사업개요
❍ 위 치 : 회현역~퇴계로2가 사거리(연장 1.1㎞, 왕복6~12차로)
❍ 사업기간 : ’16.11. ~ ’17.6
❍ 총사업비 : 44억원
❍ 사업내용 : 퇴계로 차로수·폭 조정, 보행공간 확충, 조업정차공간 조성 등
- 보도 : 고가접속부(250m, 회현역5번~회현역7번출구)는 PC콘크리트 블록(500×200㎜), 그 외 구간은(850m, 회현역7번~퇴계로2가) 투수블록(300×300㎜) 두가지 회색(회색·진회색)톤으로 디자인
- 조경 : 남대문시장 차도변 경계부에 은행나무 클러스터 식재, 신세계백화점앞 은행나무 2열 병렬식재 등(가로수 10그루 제거, 168그루 신규 식재)
- 전기 : 가로등주 개량 83본, 보행안내사인 융합 분전함 4면 설치
□ 그간 추진현황
○ 교통량 분석 등 차로조정 방안 마련 : ’15.12~’16.7
○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 ’16. 8.10
○ 보도조성 등 보행공간 조성방안 마련 : ’16. 5~’16.10
- 서울시 도시디자인위원회, 도시공원 소위원회, 좋은빛 심의위원회 등 심의
○ 지역상인회 대표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 ’16. 1~10월
○ 퇴계로 도로공간재편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 ’16.10월
□ 향후 추진계획
❍ 공사발주 및 착수 : ’16.11.
❍ 고가접속부(남대문시장, 250m) 공사완료 : ’17. 4.
❍ 퇴계로 도로공간재편 공사완료(명동구간, 850m) : ’1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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