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립대학교 합창단, 덕수궁 돌담길 아래 서다
- 오는 16일 덕수궁 보행전용거리에서 워싱턴주립대학교 합창단 공연 선보여
- 아늑한 거리 속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매주 월요일 덕수궁길로 초대
- 그 밖에 도시락 거리와 시민예술의 거리로 변신하는 덕수궁길도 인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는 2014년 5월 처음 시범적으로 선보인 이래 횟수로 2년째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서울시 명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덕수궁길(대한문~원형분수대, 310m) 구간은 연중 평일(월~금) 오전 11:30~13:30 2시간 동안 자동차 출입을 통제하고 요일별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매주 월요일 덕수궁길은 클래식이 흐르는 거리로 변신하는데 올해 4월은 클래식 공연단인 루체, 브라비 등이 거리에서 수준 높은 성악과 피아노 공연을 선보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였다.
5.16(월)12시~오후1시에는 근대유산의 보고인 덕수궁길에서 워싱턴 주립대학교 합창단의 멋진 하모니공연이 펼쳐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2개 공연단인 Concert Choir(콘서트 콰이어)와 Madrigal Singers(마드리갈 싱어즈)가 각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Concert Choir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체코, 오스트리아 등 전세계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해왔다. 한편 Madrigal Singers은 소규모 무반주 합창단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고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을 들려준다.이들 합창단은 지휘자 Lori Wiest(워싱턴 주립대 교수)의 지휘 아래 천상의 화음으로 THE DEEPNESS OF THE BLUE, WALKING ON THE GREEN GRASS 등 곡을 선보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수요일은 도시락 거리, 목요일은 시민예술의 거리, 금요일은 페어숍으로 꾸며져 요일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월~금요일 11:30 ~13:30)으로 이 시간대에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 하며, 통제 구간 내부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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