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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호선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시행

담당부서
교통정책과
문의
02-2133-2227
수정일
2013.12.17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지하철1~4호선)이 12.18(수) 09시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서울시는 노사가 성실히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본부(서소문별관 1동 7층)를 구성하고 17일(화) 09시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영기관과의 긴밀한 업무체계를 유지하여 지하철 정상운행을 지원하고,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단계별 파업 상황에 따라 대체 수송수단을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울시 비상수송대책은 파업 기간별로 1~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대책으로는 ▴지하철 정상운행 지원 ▴버스 막차 연장 등 노선별 탄력적 버스운행 ▴출·퇴근시간대 주요 역사 전세버스 투입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대체 수송력을 최대치로 높이기 위한 방안이 순차적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지하철은 파업 이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지하철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2조에 따라 필수유지공익사업장으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협력업체 직원 등을 포함하여 정원 대비 90% 이상의 인력을 확보해 정상 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지난 13일(금)부터 서울메트로 정원 대비 90.9%(8,323명)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고, 파업 사태에 대비하여 집중교육을 완료했습니다.

 

12월 18일(수)~24일(화) 7일 간은 파업 1단계로, 운행시간(05시30분~익일 01시)과 횟수, 배차간격이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파업이 8일 이후로 넘어가면 2단계 대책에 들어갑니다.

8일~14일까지는 필수유지업무 및 대체인력이 7일 이상 근무하여 피로가 누적되므로 이로 인한 사고 등을 막기 위해 열차 운행을 평상시 대비 90%대로 낮춰 운행합니다. 2단계에서는 지하철 막차를 기존 01시→00시로 1시간 앞당겨 운행하며, 일일 운행횟수도 약 6.4%(2,423회→2,268회) 감축운행하며, 첨두시간대 배차간격은 그대로 유지하나, 평시에는 평균 1분 정도 배차간격이 늘어나게 됩니다.

 

파업 2단계부터는 대체 수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됩니다.

①시내버스 막차를 기존 00시30분→익일01시30분(차고지 도착 기준)으로 1시간 연장하고, ②지하철1~4호선역과 버스정류소 연계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52개 노선에 대한 운행 지연·배차간격 모니터링 등 집중관리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막차 또한 탄력적으로 연장하여 지하철 막차시간 조정 및 감축운행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파업이 15일 이상 장기화되거나 불법 파업이 이뤄질 경우에는 3단계 대책에 들어가며, 지하철을 평상시 대비 70%대 수준으로 감축 운행하는 대신 대체 수송력을 대폭 늘이게 됩니다.

 

3단계에서 지하철 막차를 기존 01시→00시로 1시간 앞당겨 운행하는 것은 2단계와 동일하나, 일일 운행횟수가 약 21.5% (2,423회→1,901회) 감축 운행되고 첨두시간대 배차간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평시에는 평균 3분 정도 배차간격이 늘어나게 됩니다.

 

3단계 대책으로는 ①1~4호선 운행 감축으로 인해 그 밖의 노선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하여 5~9호선을 총 40회 증회 운행하고, ②출·퇴근시간대 주요 역사를 잇는 전세버스 7개 노선 총 173대가 하루 2회 씩 운행됩니다.

 

또한 ③시내버스 예비차량 150여대가 투입되고, ④개인택시 부제 해제(1만5천대 추가 운행) 및 수도권 차량 84만대에 대한 승용차요일제가 일시 해제되는 등 대체 수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파업이 이뤄질 경우, 서울시는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SNS·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지하철 운행상황이나 비상수송대책에 대해 알려드릴 것이며,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니 상황에 동요치 말고 정상 배차간격 유지 등을 위해 지하철을 질서 있게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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