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인 20일,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시민이라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마포구·롯데씨티호텔·FC서울과 함께 20일(日) 오후 12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1년 정부의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책으로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구청, 기업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서울시는 지난 6월 양천구·현대백화점 등과 함께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서 야구장을 찾은 시민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하기만 했던 캠페인에서 벗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해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사진, 또는 현장에서 FC서울 마스코트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약속하는 인증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시민에게 롯데씨티호텔에서 준비한 열쇠고리(1,000개 限)를 제공하며,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온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교통카드(200개 限), 4G USB(100개 限), 축구 싸인볼(40개 限), 롯데씨티호텔 숙박권(2개 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확인을 위해서 교통카드를 이용하거나 버스·지하철 승차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교통카드 200개 限 |
싸인볼 40개 限 |
열쇠고리 1,000개 限 |
4G USB 100개 限 |
롯데씨티호텔 2매 限 |
서울시 천정욱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6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해 주셨다”며 “앞으로 대중교통이 자가용 승용차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애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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