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에 점검·보수 작업을 하는 차량 간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도시철도 최초로 개발·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전동차 운행이 끝나는 자정~새벽1시 이후부터 다음 운행 준비시간 전까지 3시간 동안 선로, 전차선 등 다양한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
이런 작업차량은 하루 평균 40여 대에 달해 작업차량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다.
서울메트로는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술을 이용, 양방향 200m 이내 다른 작업차량이 접근하면 경보가 울리는 ‘양방향검지장치’를 개발하여 전 작업차량(58대)에 설치 완료했다.
양방향 검지장치 설치로 인해 작업차량 운전자가 다른 작업차량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경보가 울려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작업자들이 점검·보수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울메트로는 올 하반기 안에 휴대가능한 송수신 안전장치를 추가로 개발, 작업자가 착용하는 안전조끼에 부착해 작업차량과 작업자 사이의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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