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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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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목) 지하철 시청역에서 '두줄서기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담당부서
교통정책과
문의
02-2133-2226
수정일
2013.05.30

지난해 지하철 승강장, 대합실 등 역사 내 시설 개선 활동을 했던 지하철 시민개혁단 2기가 30일(목) 올해 첫 활동으로 1․2호선 시청역에서 현장점검과 더불어 지하철 이용문화 개선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시민개혁단 16명은 14시~17시까지 에스컬레이터에서 두줄서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문가 17명은 각 분야별로 흩어져 3시간 동안 전문분야를 점검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해,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조립하는 과정도 진행됩니다.

 

<1․2호선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 분해해 점검, 두줄서기 캠페인 실시>

올해 활동하는 시민개혁단 2기의 특징은 시설개선은 물론 시민의식과 이용문화를 바꾸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는 것인데요.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 그 첫 활동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운행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현재 에스컬레이터는 오른쪽 한 줄은 서서 가고, 왼쪽 한 줄은 걸어서 이용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죠?  그렇다 보니,  오른쪽에 하중이 실리면서 기계 마모․체인 절단 등으로 인한 고장이 빈발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시민이 넘어져 부상당하는 사고 등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는데요.   지난 2010년 지방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시민 1명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뒤에 서 있던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던 사례처럼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한 사람이 넘어지면 앞․뒤 사람 모두 도미노처럼 넘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두줄서기 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걷거나 뛰는 행위로 인한 고장으로 연간 28억원 이상의 수리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지하철 시민개혁단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스컬레이터 이용과 운영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시청역 5번 출입구와 1~2호선 환승통로에서 진행되며, 시민개혁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하철 이용문화 개선 관련 온․오프라인 설문 등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하는 등 향후 1년 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호선→2호선 방면 환승통로 앞 에스컬레이터의 안전점검도 실시합니다.  안전점검에는 시민개혁단 외에도 승강기 검사기관과 관련 학계, 지하철운영기관 등이 포함된 ‘승강기 특별점검단’이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체인․발판․베어링․모터 등을 점검, 마모나 소음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부품 교체 또는 정비를 판단하게 됩니다.

 

두줄서기캠페인1

두줄서기캠페인2

환승통로 입구(2→1호선)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1→2호선)

 

서울시는 이번에 구성한 승강기 특별점검단을 앞으로 상설 운영하여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입니다.

(현재 지하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는 월 1회 일부를 분해하고 점검하는 월간점검과, 매년 주요 부품과 운행상태를 점검하고 장비결함을 확인하는 정기검사 등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분야별 전문가 역사 순회점검… 개선과제 즉시, 단기․장기 과제로 분류해 정비>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디자인․교통․열차․장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도 시청역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환승안내체계, 지하철 안전문, 조명, 상가․광고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장애인 시민개혁단은 휠체어를 이용하여 지하철 역사 밖에서부터 열차에 오르기까지 동선과 안내체계 전반을 이동하면서 점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휠체어가 이동하기 불편하거나 잘못된 안내체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을 추진하고 그 밖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사항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즉시 조치․단기․중장기 과제로 분류, 개선안을 마련하고 정비 또는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개선해 온 시민개혁단이 올해는 전문성까지 갖추게 돼 시민이 만족하는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 600만이 이용하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지하철 이용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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