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직이는 도심 속 명물로 활약하고 있는 ‘해치버스’가 남산~청와대 등 명소 방문을 돕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서울시는 3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해치버스’의 이용객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승객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펀(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현재 녹색순환버스 01A번, 01B번 2개 노선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통째로 ‘해치’가 된 듯한 핑크 버스, 남산타워와 한옥마을, 광화문 등 서울 명소를 뛰노는 듯한 민트 버스까지 총 2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01A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남대문시장악세사리전문상가–청와대–경복궁–안국역–남인사마당-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종점)
○ 01B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종점)
□ 특히 ‘해치버스’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현장 호응이 높다.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들은 귀여운 해치버스를 직접 타기 위해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남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해치’ 캐릭터의 매력과 서울시의 우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 차량 외관부터 차량 내부 시트, 바닥, 천장 등에 캐릭터 디자인을 입혀 버스를 탑승하는 승객들이 재미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그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수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행을 추진해고 있다. 특히 4월~5월은 봄철 나들이 및 휴일 등이 이어지면서 해치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일평균 5,196명이 탑승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된다.
○ 해치버스 이용 승객은 166,283명으로 봄나들이를 위해 남산을 방문한 시민 다수가 해치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가장 탑승 인원이 높았던 주는 4월 4주로 총 5만4,990명이 탑승하여 해치버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 또한 해치버스는 귀여운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어린의 승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월 한 달간 해치버스의 어린이 탑승객은 5,758명을 기록하여 지난달 녹색순환버스 어린이 승객수 4,423명 대비 1천명 이상 증가하였다.
□ 이렇게 호응이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이 해치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차량 운행 규모도 확대하였다. 3월 30일 2대로 운행 개시한 해치버스를 녹색순환버스 노선 22대로 늘려 시민들이 해치버스 탑승을 위해 기다리던 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 해치버스 확대 운행을 위해 4월 중 차량 20대 추가 랩핑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5월 8일 현재 해치버스는 총 22대로, 01A번 버스 16대·01B 버스 6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 서울시는 해치버스가 녹색순환버스 노선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해치버스 이용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탑승객과 관광객에게 ‘해치버스’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안내방송도 송출하여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이용 서비스 편의 개선을 위해 시민 만족도 등 모니터링도 지속해 나간다.
○ 안내방송에는 행복을 주는 수호신으로서 ‘해치’의 소개뿐만 아니라, 녹색순환버스인 해치버스 탑승을 통해 서울의 상징 ‘해치’와 함께 서울의 시내 곳곳을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길 기대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 한편, 녹색순환버스로 운영되는 ‘해치버스’는 남산공원과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구간을 지나며 시민들의 편리한 명소 방문을 돕고 있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 이용도 가능하므로,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 해치버스를 빠르게 탑승하고자 하는 시민은 출발점인 ‘남산예장버스 환승주차장’을 방문하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해치버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동감 넘치는 교통 이용 경험을 통해 서울 대중교통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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