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1월 8일(금)~9일(토), 교통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는 ‘2019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교통 수단의 변화를 소개하고 서울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11월 8일(금)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11월 8일(토) 13시30분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 국제회의실(3층)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 세계적인 석학 모쉬 벤 아키바(Moshe Ben Akiva) MIT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교통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학연 대담을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정부), 아키바 교수(학자), 우버의 마크무어 항공기술총괄(기업인)이 함께 미래 교통과 서울 시민의 삶을 논한다.
○ 국제 컨퍼런스는 11월 3일(일) 24시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350명)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담 내용은 동시통역(한국어·영어)이 제공된다.
□ 11월 8일(금)~9일(토) 이틀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역에서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해 행사장까지 올 수 있다. 또한 9일(토)에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장애물 피하기, 면허코스 주행 등 체험해 볼 수 있다. 일반차량과 함께 실제 도로를 주행해 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 자율주행차량 탑승체험은 홈페이지 사전신청은 물론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택배운반 시연도 준비되어 있다. 벤츠가 선보인 최신의 자율주행 차량도 전시한다.
□ 하늘을 나는 택시인 ‘유인드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 최초로 상업용 플라잉카 볼로시티(VoloCity)를 개발하고 싱가폴 비행에 성공한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 드론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비행에 성공한 중국의 ‘이항(EHang)’, 2023년 상용화를 추진중인 미국의 ‘우버(Uber)’의 기체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양한 드론 영상 및 VR 체험도 가능하다.
□ 이밖에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동 킥보드와 전동 휠 탑승 체험도 마련된다. PM 허들 경진대회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교통 이용자 맞춤형 교통 서비스인 서울형 MaaS를 소개하는 부스도 선보인다. 안면인식결제 서비스와 포토 티머니 제공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 도심 속 PM 주행체험은 사전에 간단한 교육을 거쳐 보호장비 착용 후 참여가 가능하다. 원하는 시간대에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안면인식결제 시스템은 머지않은 미래에 상용될 기술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는 대신에 얼굴을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되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내 얼굴 사진을 넣은 티머니 카드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자세한 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smartmobility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 02-6918-2515)으로 하면 된다.
□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의 미래에 대한 서울시 비전을 보여줄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당부드린다.”라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교통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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