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색각이상자 보기 편한 지하철 노선도 발간 - 서울시-네이버,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협력… 색각이상자 지하철 노선도 발간 - 9호선 3단계 개통 맞아 새 노선도 290개역 배포, 네이버지도 PC웹 제공 - 색상구분 어려운 2,4,7,9호선에 별도색 테두리, 환승역엔 노선색과 번호 표기 - ’15년 첫 선 보인 색각이상자 노선도 ‘레드닷, IDEA’ 수상해 우수성 인정받아 |
□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네이버(주)와 공동으로 국내 약 150만 명, 전 세계 약 3억 명이 넘는 색각이상자를 배려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한다.
□ 색깔 구분이 어려운 사람들도 한결 보기 쉬운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해 12월 6일(목)부터 서울교통공사 관할 290개 역사(1~8호선, 9호선 언주~중앙보훈병원)에서 배포하고, 네이버지도 PC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와 네이버(네이버랩스)는 지난 8월 22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등 서울시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5년 처음 선보였던 색각이상자용 지하철 노선도를 9호선 3단계 개통에 맞춰 업데이트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 2015년 네이버와 처음 제작·배포한 색각이상자용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15)에서 최고상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6)에서 사회적 영향력 분야 동상을 수상하며 제작취지와 디자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 지하철 노선도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미세한 색상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색각이상자도 호선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호선별 색상·명도·채도를 조정하고, 색상 구분이 어려운 노선은 굵기를 달리하고 있다.
○ 색각이상자에게 비슷한 색으로 보이는 2, 4, 7, 9호선에 별도의 색 테두리를 넣어 한결 구별하기 쉽게 했다. 또한, 2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는 각 노선의 색상과 번호를 표기해 색각이상자도 헷갈림 없이 한눈에 노선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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