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월) 오후 3시 당산동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는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500인의 원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학생, 학부모, 교육 전문가 등 시민 대표자격으로 참가하는 500명이 모여 평생학습·평생고용·평생복지가 선순환하는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 을 수립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참석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직접 말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21세기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16번에 걸친 워크숍, 정책협의회, 청책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과 정책과제를 우선적으로 뽑고 ► 이것을 500인의 회의 참여자 등에게 제시해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 16일(월) 현장에서 이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의견을 들은 후 ► 교육복지 민관협의회와 교육전문가 TF팀으로 구성된 준비팀의 협의 과정을 거쳐 ► 내년 초 최종 정책으로 확정합니다.
사전 설문조사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정책과제를 미리 공지해 이뤄졌으며 ▴교육지원 ▴아동·청소년 ▴평생교육 3개 분야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원탁회의 참석자는 성별, 연령, 직업에 관계없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4일(수)부터 14일(금)까지 모집했고, 그 결과 중·고등학생부터 학부모, 교사, 지역 활동가, 교육관련 전문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회의 당일에 마련된 60개의 테이블에 각각 10여 명의 시민들이 둘러 앉아 토론하게 된다. 특히 여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성별, 연령별, 자치구별로 분배해 적절히 섞여 앉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와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만드는 기본 토양이 되길 바라고, 서울시 정책결정 방식의 새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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