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

청소년기에 흡연을 하게 되면 폐기능이 저하되고, 폐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또한, 천식, 동맥경화증, 만성질환을 유발하여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됩니다1). 더욱이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담배로 인한 건강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고, 금연에 성공하기도 어렵습니다2).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10대에 흡연을 시작하고, 흡연자의 2/3는 19세 이전에 규칙적으로 흡연을 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 할 때3), 청소년 흡연예방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서울시 청소년의 흡연현황

2019년 현재 서울시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은 5.7%이고, 매일 흡연율은 2.7%입니다. 또한 1.4%의 청소년들은 하루 1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웁니다. 처음 담배를 피운 나이는 약 13세이고, 니코틴에 중독되어 매일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는 약 14세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흡연하는 청소년 중 68.7%가 금연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담배구매 시도 시 아직도 69.4%의 청소년들이 어렵지 않게 담배를 구매하였다고 응답하고 있었습니다4).

이에 우리 시는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과 계도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흡연을 아예 시작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 보호 흡연예방사업

- 담배 불법 판매 모니터링

서울시는 청소년이 담배를 구매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담배 불법 판매 여부, 구매자 연령확인 유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문구 부착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합니다.

- 담배 판매 업소 대상 계도 및 교육

담배 판매 업소 운영자에게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 청소년 참여 흡연예방 환경조성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통학로 금연거리 조성 사업 및 청소년 눈높이 흡연예방 정책 토론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흡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을 위한 건강한 또래문화 구축을 위해 청소년 참여 흡연예방 캠페인 등의 체험활동 중심 흡연예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1) USDHHS(2012), Preventing tobacco use among youth and young adluts :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 DiFranza JR, Richmond JB. Let the children be heard. Paediatrics 2008:121(3):623-4.

3) SAMHSA. Calculated based on data in 2012 National Survey on Drug Use and Health.

4)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2019). 제15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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