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창업대학』이 3월 19일(월)에 새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 『외국인 창업대학』은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외국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19시부터 21시까지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5층)에서 10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 『외국인 창업대학』은 서울에서 창업하기 위한 ▲회사설립 및 운영 ▲비자 ▲노무 ▲인·허가 ▲한국은행시스템 등의 기본 정보부터 ▲타겟마케팅 ▲상표 및 특허 취득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필수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강의는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영어로 진행하며, 집중교육 및 심화상담이 가능하도록 수강인원을 25명 내외로 한정한다.
- 또한 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수료후에도 1대1 창업컨설팅을 실시한다.
- 서울시는 실제 창업후 발생할 수 있는 자금문제 및 마케팅·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 2009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창업대학』은 32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등 15개국 31명의 외국인이 영어컨설팅업, 무역업, 교육업, 모바일앱 개발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 창업대학 수료후 예술공연기획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칠레출신 라울씨(Raul,남,33세)는 “회사설립을 위한 사업자등록 및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외국인 창업대학』을 통해 세무소 및 구청에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자세히 안내받아 무사히 창업에 성공했다.”며 “창업대학 수료후에도 1대1 컨설팅과 같이 수강을 했던 다른 외국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 또한 지난해 11월 『외국인 창업대학』을 수강 후 1개월만에 창업에 성공한 인도출신 알리씨(Ali,남,33세)는 “비즈니스 컨설팅회사 창업을 목적으로 창업대학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한국의 회사설립과 운영에 관한 전과정을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 며 “작지만 문화적인 차이로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외국인이 있다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창업대학』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는 이번 3월에 실시하는 『외국인 창업대학』외에도 향후 6월, 9월, 11월 진행할 계획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 또는 전화(02-2075-4139)로 문의하면 된다.
- 김명주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 과장은 “외국인 창업대학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전문화된 교육 실시와 1대1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외국인이 창업하기에 편한 서울을 만들어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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