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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2만대 시대 개막… 파리와 어깨 나란히

수정일2017-03-22

 

서울시 '따릉이' 2만대 시대 개막파리와 어깨 나란히

 

- 공공자전거·대여소 시민 1만 명당 20대 수준으로 확충, 실질적 생활교통수단으로

- 문정·마곡·종로지구는 '특화지구' 첫 조성, 생활권 이동 따릉이 하나로 OK

- 본인인증 생략, 대여시간 확대 등 서비스 대폭 개선… 외국인·중장년층도 편리

- 자전거전용도로 '20년 총 188km까지, 청계천 고산자교엔 서울시 1호 자전거신호등

 

□ 서비스 시작 14개월 만에 누적 대여건수 172만 건을 돌파하며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올해 서울 전역에서 2만 대 시대를 개막한다.

※ '16년 말 현재 11개 자치구, 450개 대여소, 5,600대 운영 중

※ '15.10.(서비스 개시)~'16.12. 기준 회원 수 21만 명, 누적 대여건수 172만 건

 

□ 서울보다 앞서 공공자전거를 도입한 푸랑크푸르트의 Nextbike(3,000대, '16년 기준), 뉴욕의 Citibike(6,000대, '16년 기준)를 뛰어넘고, 가장 대중화된 공공자전거 서비스로 알려진 파리의 Velib(23,600대, '16년 기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다.

□ 시는 따릉이 확대와 더불어 따릉이 대여소도 1,300개 수준까지 늘리는데 이때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해 생활교통수단으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신규 설치지점을 선정할 때는 유동인구와 수요를 고려하고, 대중교통 하차 후 바로 따릉이를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과 10~20m 이내, 대여소간 간격은 500m 이내로 설치한다.

 

□ 대여 절차도 본인인증 없이도 결제 후 바로 이용 가능하도록 간소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지구인 문정과 마곡 그리고 녹색교통진흥지역인 종로는 따릉이 하나로 생활권 이동이 가능한 '따릉이 특화지구'로 만든다.

 

□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도 확대한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2020년까지 84.4km를 추가해 총 188km까지 확대하고, 올 상반기 고산자교에 자전거 전용 직진신호를 추가한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다.

 

□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충 및 이용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5대 사업을 추진해 21세기형 교통수단인 공공자전거를 실질적인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5대 사업은 ①따릉이 2만대로 확충 ②'따릉이 특화지구' 첫 조성 ③이용 서비스 개선 ④자전거 전용도로 등 안전 인프라 확충 ⑤안전문화 확산이다.

<시민 1만 명당 20대 수준으로 따릉이/ 대여소 확충, 실질적 생활교통수단으로>

□ 첫째, 올 한 해 따릉이 14,400대를 추가 배치해 총 2만 대까지 확충한다. 현재(5,600대) 350% 수준으로, 서울시민 1만 명 당 따릉이 수도 15대에서 20대로 확대된다. 대여소는 기존 11개 자치구 450개소에서 25개 전 자치구 1,300개소로 늘린다.

○ 우선, 다음 달부터 1단계로 송파, 강동, 강서 등 시민 요구가 많았던 자치구를 시작으로 대여소 460개소, 따릉이 6,000대를 6월까지 확충한다. 민간 참여,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구축비를 추가 확보해 2단계로 대여소 380개소, 따릉이 8,400대를 11월까지 보급한다.

○ 현재 현장조사와 적합성 조사를 통해 선정된 1단계 대여소 후보지 620개소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중이며, 지하철·버스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수요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1단계 대여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각 자치구별 대여소 후보는 서울공공자전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따릉이-확대

□ 이와 같은 따릉이 확대는 이용시민 99%가 확대 설치를 원하는 등 그동안의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한 결과다.

○ 따릉이는 '15년 10월 서비스 개시 이래 작년 말 기준 회원 수 21만 명, 누적 대여건수 172만 건을 돌파했다. 작년 11월 실시한 ‘서울공공자전거 여론조사’ 결과, 이용시민 86%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99%가 확대설치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 이밖에도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 4위를 차지했으며,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조사한 「2017 가장 추천하고 싶은 100대 어플」에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어플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문정·마곡·종로 지구 '특화지구' 첫 조성, 생활권 이동 따릉이 하나로 OK>

□ 둘째, 따릉이만으로도 출·퇴근, 통학, 쇼핑 같은 생활 이동이 가능한 '따릉이 특화지구'를 문정과 마곡도시개발지구와 종로지구 3곳에 처음으로 조성한다.

따릉이특화지구

□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계획 단계부터 자전거도로, 대여소 등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구축해 따릉이 이용에 최적화된 생활권 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 문정지구와 마곡도시개발지구 2곳 모두 현재 도시개발이 진행 중으로, 자전거도로율을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40% 이상으로 조성 중이다. 자전거도로 조성 후에는 대여소와 자전거도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16년 서울시 전체 도로대비 자전거 도로율 868㎞, 10.5%)

문정지구 자전거 도로 총연장 7.4km(자전거도로율 49%)가 모두 조성 완료됐으며, 대여소 10개소, 자전거 150대를 배치해 유통단지를 포함한 지역 내 이동을 따릉이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곡도시개발지구 자전거 도로 총연장 12.6km(자전거도로율 40%)을 조성 중이며(1~3지구 중 1지구 조성 완료),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에 분리대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도 강화한다. 대여소 20개소, 자전거 300대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 지난 3월15일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된 한양도성 안을 녹색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이 최적화된 생활권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버스 전용차로 설치 사업과 연계하여 ‘따릉이 특화지구’로 조성한다.

 

<본인인증 생략, 대여시간 확대 등 서비스 대폭 개선외국인·중장년층도 편리>

□ 셋째, 따릉이 이용도 훨씬 쉽고 간단해진다. 6월부터는 외국인이나 따릉이앱 비회원이 이용하려면 반드시 거쳐야했던 '본인인증' 단계가 생략된다. 회원가입 없이 '웹페이지(모바일 앱/PC홈페이지) 접속 → 이용권 결제 → 대여' 3단계 절차만으로 따릉이를 탈 수 있다.

본인인증 생략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이나 비회원이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5~6단계(앱 설치→본인인증 또는 회원가입→이용권 구매→앱 로그인→대여)를 거쳐야했지만, 앞으로는 홈페이지(PC, 모바일웹)에 접속 후 본인인증 없이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모바일웹 영문 서비스도 시작한다.

회원가입 절차 개선 메인화면에서 신규/기존 이용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해서 맞춤형으로 절차를 안내한다. 신규 이용자나 중장년층은 신설되는 ‘따라하기’ 메뉴를 통해 회원가입→이용권 구매→부가기능 설정→대여→반납 절차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요금제' 확대 적용 기존 1일권에만 적용됐던 2시간 요금제를 정기권에도 확대 적용해 1시간마다 반납 또는 재대여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다.

 

□ 또, 자치구 단위로 개별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18개 자치구 55개소, 3,008대)를 장기적으로 따릉이 시스템으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자치구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자전거 전용도로 '20년 총 84.4km까지, 고산자교엔 서울시 1호 자전거신호등>

□ 넷째, 따릉이 확대에 맞춰 자전거 이용 안전도 강화한다. 자전거도로는 양적 확대보다 '안전'에 방점을 두고 2020년 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총 84.4km 추가 조성한다. 이 가운데 종로 버스전용차로 설치사업과 연계해 자전거도로 2.8km(자전거 전용 2km, 보행자 겸용 0.8km)를 양 방향에 각각 연내 신설한다.

○ 당초 자전거도로의 양적 팽창에 주력하다 보니 총 자전거도로는 늘어났지만('13년 708km → '16년 869km), 이 가운데 자전거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20% 미만인 실정이다.(80% 이상 보행자 겸용도로, 자전거 우선도로 등)

 

□ 상반기 중 청계천로 고산자교에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 신호등'(자전거 모양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면 직진 주행 방식)을 시범 운영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또, 도로 개설·확장, 재개발 사업, 공원조성사업 같은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교통영향평가 계획 단계부터 자전거 이용시설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자전거도로 설치 협의를 의무화하고,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시 따릉이 대여소 시설도 확충한다.

 

□ 마지막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나간다.(최근 5년간 자전거에 의한 사고 중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64.7%)

'어린이 자전거 인증제' 확대 필기시험과 기능·주행시험에 합격한 어린이에게 일종의 면허를 주는 '어린이 자전거 인증제'를 작년 운영(87개교 4,185명)에 이어 올해 100개교 6,000명으로 확대하고, 내년 전면시행(603개교 30만 명)을 추진한다.

자전거 체험 안전교육 확대 : 사고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이용자별 맞춤형 자전거 안전 교육(유아·학생·성인 등)은 체험교육의 비중을 확대(63%→70%)해 실효성을 높인다.

○ 시민들이 알아야 할 필수 안전수칙, 자전거 관련 법률·제도 등 내용을 담은 안전 매뉴얼과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과 자치구 등에 배포했으며, 유관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자전거는 환경과 건강, 교통난 해소와 생활경제까지 네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녹색 생활교통수단”이라며 “따릉이 2만대 시대를 계기로 서울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선진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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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자전거정책과
  • 문의 02-2133-2751
  • 작성일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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