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20곳 조성

담당부서
보행정책과
문의
02-2133-2417
수정일
2016.12.27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20곳 조성

 

- 19개 자치구 참여, 총 6,892m의 생활도로에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

- 총 8,133백만원 소요, 올해 17개소, 나머지 3개소는 내년 상반기 완료

-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맞춤형 도로다이어트 실시로 주민 만족도 높아

- 市, “모든 시민이 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할 것”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걷는 도시, 서울’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생활권 도로다이어트를 전격 시행, 총 6,892m의 생활도로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19개 자치구 참여, 6,892m의 생활도로에 쾌적한 보행공간 조성 >

‘도로다이어트’란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차량공간을 줄이고, 이를 보행공간으로 환원하여 보행자 중심의 도로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금년에 최초로 시행하는 시 사업으로, 서울시는 도심권의 다양한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생활권까지 확산하여 일상생활에서 ‘걷는 도시, 서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도심권의 퇴계로 공간재편과 서울역 7017 등 차량 중심의 도로 공간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보행자에게 환원함으로써 보행권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의 적극적인 확산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 초 자치구와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 총 19개 자치구 20개소의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생활권 도로다이어트를 시행했다.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았고, 그 중 지속적인 보행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20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성동구 성수이로7길을 포함, 강남 8개소, 강북 12개소가 선정되었는데, 최소연장 80m(도봉구 마들로)에서 최고연장 880m(강서구 공항대로 59다길)로 ‘단거리 보호구역개선’, ‘기본 보행네트워크 확보’ 등 지역별 통행패턴에 따라 다양한 사업특성을 나타냈다.

< 8,133백만원 소요, 올해 17개소, 나머지 3개소는 내년 상반기 완료 >

시는 연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경찰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자치구의 의견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기초로 지점별 사업비와 타당성을 검토하고 총 8,133백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하였다.

기본적으로 차도 축소, 보도 신설을 바탕으로 고원식 횡단보도 및 교차로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등 보도가 없거나 매우 협소하여 보행자가 차도로 다니는 등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였다.

추진하는 과정에서 차로를 축소한다는 것에 지역주민 간 이견차가 큰 지점들도 다소 발생하였으나, 지속적인 주민설명회 개최와 다양한 방식의 설득을 시행하였고, 개선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17개소는 예정대로 올해 완공되며, 공사 완료되지 못한 3개소(중구, 은평, 성북)도 ’17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의 평균 연장은 344m로 1개소 당 평균 사업비는 4억원가량 소요되었는데, 버스정류소의 협소한 대기 공간 확장(광진구 동일로), 제한속도 대폭하향(60→30km/h,용산구 녹사평대로26길), 녹지 및 휴게시설 조성(노원구 노원로1가길), 시간제 통행제한(강동구 아리수로82길)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개선안도 다수 시행되었다.

강동구는 아리수로82길 고덕초등학교 앞 200m구간에 282백만원을 들여, 차로를 줄이고(9.0m→4.0m), 일방통행으로 차로운영을 변경하였고, 보도를 신설하였다. 또한, 등하교 시간대에 시간제 진입금지(08~09시, 13~15시, 18~19시)를 시행하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도로다이어트강동구 아리수로 82길

용산구는 녹사평대로26길 8~51 220m 구간에 527백만원을 들여 보도확장(1.5→3.2~4.0m), 및 차로축소(10.8~11.3m→7.0m)를 시행하고, 주민안전을 위하여 제한속도를 60→30km/h로 대폭 하향하였다. 특히 이 구간은 앤틱가구거리로 조성하여 이태원 관광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산구-도로다이어트용산구 녹사평대로26길

노원구는 공릉동 노원로1가길 태릉초교 주변 130m구간에 380백만원을 들여, 보도 폭을 2.5~3.7m 가량 확장하여 통학생의 안전을 도모하였고, 녹지 및 휴게시설 조성을 통하여 보행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노원구-도로다이어트노원구 공릉동 노원로1가길

광진구는 동일로26길~광나루로 210m 구간에 300백만원을 들여, 보도를 확장(1.5→2.5m)하고, 협소한 버스정류장 대기 공간를 확장하여 버스대기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광진구-도로다이어트광진구 동일로26길~광나루로

 

<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맞춤형 도로다이어트 실시로 주민 만족도 높아 >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 초기에는 주차 부족 문제와 차량 지체가 가중된다는 이유 등으로 우려와 반대가 많았지만, 시행 전에 비하여 달라진 보행환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 조성에 만족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행자 위주로 개선된 공간을 활용한 문화행사 추진 등 공간재편으로 인한 부수적 효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구로구의 경우 넓어진 보도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지역주민 바자회,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문화 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 중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구로구-주민-참여-사례

< ,“모든 시민이 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걷는 도시, 서울조성할 것 >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도로 위에서 차보다 보호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차량정체, 주차문제 등을 이유로 보행환경개선에 대하여 매우 소극적이다.

도로다이어트는 도로의 주인이 차가 아닌 사람이 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우리 실생활에 깊숙이 박힌 차량중심의 교통 환경과 인식을 사람중심으로 바꾸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달라지는 보행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시 전역에 걸쳐 도로다이어트를 확대 시행하였으며, 앞으로 더 나은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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