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식목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이번 달은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화분 만들기, 유기견 입양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4.5(일) 세종대로에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09~19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차량이 통제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생명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식물이름 달아주기, 유기견 입양캠페인>
먼저 예술텃밭강사와 함께 하는 화분 만들기 체험, 재활용 화분을 이용한 씨앗심기, 식물 이름 달아주기 캠페인 등 식목일 기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니 알로에·선인장 등 다육식물, 재활용 화분을 이용한 씨앗심기를 통해 이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식물 이름을 알려주는 모야모 앱과 함께 하는 꽃·나무 이름 달아주는 캠페인, 식물 가꾸기 상담코너도 열려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달 세종대로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끈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견생역전'은 이번에도 진행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안전 의식 높이고, 위급상황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 프로그램>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 높아진 '안전' 관련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위급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화재탈출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 체험을 진행해 위기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일환으로 ‘교통안전이야기’ 코너를 운영해 교통사고 통계·사례, 교통안전 십계명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 명물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선사>
이번 달부터는 열린 공간에서 공연하길 원하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쿠스틱 인디밴드 2팀(조은경, 유태형)과 팬플룻 공연팀(바람소리 앙상블) 공연과 함께 택견 퍼포먼스(이크택견)도 선보여 무술 중에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무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의 명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색자전거 ▴버블슈트 ▴버블쇼 ▴청계천로 걷기 프로그램 등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가족·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잔디쉼터와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은 시민들에게 걷다가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
<09~19시 광화문→세종대로사거리 차량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4.5(일) 09~19시까지는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차량이 통제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지날 차량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시는 경찰과 함께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교차로,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1백 여 명을 분산 배치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 날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지나가야 하는 시민은 일산·고양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고, 미아리·의정부 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미리 우회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우정국로(조계사 앞)▴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세종대로 39개 버스 노선 우회, 교통정보 시 홈페이지·앱 통해 안내>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39개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 시내버스정류소 3개소도 폐쇄되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주변에 내려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서울시는 교통정보를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walk)등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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