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서울시 오존 현황과 건강 위해성, 오존관리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오는 8월 19일(월) 15시부터 연구원(서울시 서초동 양재동 202-3)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연구원은 최근 서울시 대기오염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오존 오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오존 관리 및 노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이날 심포지엄은 오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4편의 발표가 마련되어 있어 오존주의보가 역대 최다 발령된 지금 시기에 시민에게 더없이 유익한 내용이 될 것이다.
○ 첫 번째 주제는 ▴'서울지역 오존 발생 특성 및 오존 전구물질*현황'으로 서울시 대기 중의 현황과 오존을 생성하는 전구물질에 대한 발표이다. 두 번째 주제는 ▴'오존 대기오염 노출 저감을 위한 대책 연구'로 건강에 해로운 오존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주제는 ▴'오존과 세포 노화'로 오존이 세포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와 오존'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가 오존 농도와 그 영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전구물질: 대기 중에서 태양광과 반응해서 오존을 생성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 대기관련 학회, 공무원, 연구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오존 오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심포지엄 문의: 대기환경연구부 대기측정관리팀(infoban@seoul.go.kr)
□ (사)한국대기환경학회 이종태 대기위해성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과 더불어 오존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으로 정부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특히, 오존 단기노출 뿐 아니라 장기노출에 대한 영향 평가와 기준치 설정에 대한 기초조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박주성 원장은 “올해는 서울시 오존주의보가 역대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자주 발령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 오염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건강 위해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오존 관리 및 노출 저감 방안을 모색하는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며, “관련 전문가와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오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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