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상가 1층 출입구 경사로 설치… 이동문턱 낮추고 배려문화 확산한다

담당부서
약자와의동행추진단 동행사업담당관
문의
02-2133-9400
수정일
2024.06.12

□ 일반인들에겐 아무런 불편이 없는 낮은 계단이지만 휠체어 사용자나 어르신들에겐 높은 장벽이 될 수 있는 건물 1층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 서울시는 경사로 설치로 이동약자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을 개선하는「모두의1층×서울」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화)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력해 우선 소상공인 가맹점을 중심으로 경사로를 시범 설치하고, 매장 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가이드도 제공해 배려문화를 확산한다.

<10일, 본아이에프㈜, ㈜BGF리테일, ㈜파리크라상과 「모두의1층×서울」 업무협약 체결>

□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10일(월)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아이에프㈜(본죽, 본죽&비빔밥) ▴㈜BGF리테일(CU)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3개기업을 비롯한 비영리단체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준)’와「모두의1층×서울」프로젝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는 KB증권의 기부 및 업무협약에 이은 것이다.

○ 협약식에는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함진경 본아이에프㈜ 브랜드가치관리실장,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 권혁철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영업본부장, 임성택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준)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 이번 협약은 누구나 편리한 1층,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시민·기관 등 여러 민간 주체가 함께 이동약자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공감대 아래 이뤄졌다.

□ 앞으로 5개 기관은 ▴매장 출입구 경사로 설치 ▴매장 내부 시설 개선 ▴종사자 대상 차별 없는 서비스 교육 ▴접근성 향상 정책 시행 등을 공동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 아울러 시·기업·기관·자치구간 긴밀한 협조 아래 시민 공감대 확산캠페인 추진, 홍보물 제작 및 배포도 진행한다.

□ 우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3개 기업은 이동약자의 접근성에 관심 있는 매장을 발굴해 시범적으로 경사로 설치를 추진한다.

○ 경사로는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준)’ 소속 건축사팀이 지난 4월부터 현장실사 후 출입구 단차(높이),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약 30여 곳을 발굴, 맞춤형 경사로 설계,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이후 시민방문이 많은 일명 ‘핫플레이스’ 내 소상공인 매장을 중심으로 경사로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는 대부분 구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건축물이 대다수여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휠체어·유아차 등이 매장으로 진입하는데 제한이 많다.

○ ’22년 5월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축·개축 50㎡ 이상의 식당, 편의점, 제과점 등 근린생활시설은 출입구를 단차없이 평평하게 만들거나 경사로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일정 규모 이상 편의점CU(씨유) 매장에 출입문 도움벨을 설치해 휠체어 사용자 등의 매장 이용을 지원하고, 본아이에프(주)는 하반기 서울 내 본죽, 본죽&비빔밥 매장에 점자메뉴판 도입을 준비 중이다.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매장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서비스를 위한 점주와 직원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아울러 서울시는 경사로에 대한 필요성 공감은 물론 보다 수월한 경사로 설치를 위한 ‘「모두의1층×서울」 경사로 길라잡이’와 영상 콘텐츠도 제작·배포한다.

○ ‘경사로 길라잡이’는 점주에 필요한 경사로 기본지식부터 여건별 설치방법, 이동약자 방문시 응대방안 등을 사진·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서울도서관 누리집(https://lib.seoul.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제공된다.

○ 영상콘텐츠는 ‘출입구 앞 문턱이 이동약자에게 커다란 장벽이 되는 이유’, ‘경사로는 모두를 위한 시설물’, ‘경사로 설치 전·후 비교’ 등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6월 중 서울시 및 협력기관의 홍보채널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 한편 경사로 설치에 대한 좀 더 많은 시민참여와 공감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도 7월 3일(수)까지 네이버 공익캠페인 플랫폼 해피빈에서 진행 중이다. 네이버 해피빈의 굿액션(https://happybean.naver.com/campaign/seoulforall)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 경사로 설치 응원댓글 남기기, 애니메이션으로 경사로 설치해보기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캠페인에서 받는 해피콩은 공익활동에 기부를 할 수 있어 기부의 선순환 구조도 만들 수 있다.

□ 이 외에도 경사로 설치 등 이동약자 친화 매장 정보를 담은 포털 지도 서비스와 배달앱 등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모두의1층×서울」프로젝트는 우리 주변 이웃의 불편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히 관주도가 아닌 기업과 시민참여로 배려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새로운 모델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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