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우리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 급식용 식재료에 안전한 수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수산물 식재료 구입부터 유통・소비단계까지 4중으로 꼼꼼히 확인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학교 급식용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적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 서울시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공급한 학교(초중고 특수학교 및 유치원) 급식용 수산물 식재료 규모는 2022년 기준 총 1,859톤, 377억 원, 2023년 6월 말 기준 866톤, 189억 원에 달한다.
□ 이와 같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시는 검사기관, 수산물 납품업체,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운영),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과의 4중 안전망을 구축하며 학교급식용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식재료 구입 단계 / 1차 검사) 먼저, 시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재료 구입 시 반드시 정부 인증으로 공인된 외부 검사기관의 검사를 의무화해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만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 정부 인증을 받은 외부 검사기관으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방사능분석센터(주) 등이 있다. 공인 방사능 검사기관에서의 수산물 원물에 대한 검사는 지난해 총 12,424건이었고, 이중 방사능 검사는 4,659건이었다.
□ (수산물 납품업체 / 2차 검사 납품업체 자체 방사능 검사(2022년 4,193건, 2023년 7월 4,698건) ) 또, 수산물 납품업체(8개)에서도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사능 측정기기(감마핵종 판별기, 큐세이프 방사능 검사기 등) 1~2대를 추가 확보하여 현재 업체별 2~3대의 방사능 측정 장비를 활용해 전체 수산물 자체 검사를 실시한 후 납품하고 있다.
○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방사능 의무 검사를 수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20년 37개, 21년 59개, 23년 전 품목)한 바 있다.
□ (센터 / 3차 검사) 올해부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운영)에서는 방사능 검사장비 3대를 추가로 확보해, 수산물에 대한 가락시장 내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급식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센터, 3차 검사)를 실시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이에 더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모든 시민이 방사능 검사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는 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의뢰 / 4차 검사) 아울러, 시는 시교육청 등과 협조해 학교에 공급된 수산물 표본을 수거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4차 검사)해 방사능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된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사·관리하고 있다.
□ 한편, 시는 수산물 납품업체와 협의해 학부모 및 학교영양(교)사가 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해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연내 최대 3회 점검할 계획이다.
○ 올해 7월에는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납품업체 작업장을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직접 확인 및 점검을 실시했다.
□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검사기관, 업체, 센터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나가는 한편,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학교급식용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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