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지오넬라증은 무엇인가요?
-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독감형인 폰티악열이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 폐렴]
- - 만성폐질환,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빈발
- -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 전시 쇠약감, 의식장애 등을 보임
- - 합병증: 폐농양, 농흉, 호흡부전, 저혈압, 쇼크, 신부전 등
- [독감형 (폰티악열)]
- - 유행 시 발병률은 90% 이상이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빈발함
- - 2~5일간 지속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
- - 권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시작된 후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콧물, 인후통 등을 보임
#2. 레지오넬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온천, 분수, 수영장, 물놀이시설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을 일으키며
-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호흡기 치료기기나 분무기를 사용하였을 때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 ※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3.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 주로 발생하나요?
-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병에 걸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50세 이상입니다.
- 특히 만성폐질환자,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등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환자*, 흡연자, 과음을 하는 경우에서 발생 위험성은 증가합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자, 장기 이식환자)
- 건강한 사람에서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폰티악 열의 형태로 주로 발생합니다.
#4. 레지오넬라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레지오넬라증 폐렴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수일 안에 호전됩니다.
- 폰티악 열의 경우 항생제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진통제 또는 해열제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 하면 2~5일 후 호전됩니다.
- 만약 목욕장, 온천, 숙박시설 이용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레지오넬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레지오넬라증의 예방은 환경 내 레지오넬라균의 성장과 에어로졸 형태의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를 적용하는데 달려있습니다.
- 즉, 시설관리자들의 급수시설, 냉각탑 등 시설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 관리가 필요합니다.
- 1) 냉각탑의 주기적인 소독처리 및 청소 등을 통한 정기적인 유지보수
- 2) 냉각탑에서 나오는 에어로졸의 확산을 줄이기 위한 냉각수 비산방지장치 설치
- 3) 온천, 스파, 수영장 등 수계시설의 경우 최소 냉·온수 공급시스템의 완전한 배수 및 청소와 함께 염소와 같은 적정수준의 소독제 잔류 농도 유지
- 4) 냉·온수 시스템 유지 시 온수는 50'c이상 (가열 장치에서 나오는 물은 60'c 이상) 유지하되 화상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냉수는 25'c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5) 의료기관 및 요양 시설의 경우 레지오넬라균의 성장을 제한하기 위해 수계시스템의 적절한 소독제 처리를 시행합니다.
- 또한 호흡기치료 기기를 통한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치료기구에 멸균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 매주 건물 내 사용하지 않는 수독꼭지를 세척하여 균의 침체를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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