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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 4월부터 본격 시작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1인가구담당관
문의
02-2133-9267
수정일
2023.04.05

#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인 C 씨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마땅치 않아 집안에서만 은둔하듯 지내왔다. 작년 참여했던 행복한 밥상 사업은 C 씨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C 씨는 “수업이 있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수업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행복한 밥상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 덕분에 매일매일을 즐겁게 지낸다.”라고 전했다.

□ 서울시는 이달부터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을 20개 자치구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요리교실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1인가구 간 만남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1인가구가 모여서 취사와 식사를 함께 하는 활동

□ ‘행복한 밥상’은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된 사업으로, ‘요리교실’을 통해 직접 요리를 배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같은 공감대를 가진 1인가구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작년 ‘행복한 밥상’ 사업 참여자는 총 1,389명으로 당초 목표 인원의 126%가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2.2%였다. 특히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상세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현장 수업과 중장년 1인가구 특성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 정보 및 수업 구성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강사 만족도 97.1%, 프로그램 만족도 95.6%).

□ 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행복한 밥상 운영 자치구를 늘리고(10개→15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건강한 밥상’을 시작한다.

○ 행복한 밥상(중장년 1인가구) 참여 자치구(총 15개소) : 강남, 강북, 강서, 관악, 광진, 도봉, 동대문, 마포, 서대문, 서초, 성북, 송파, 영등포, 은평, 중구

○ 건강한 밥상(청년 1인가구) 참여 자치구(총 5개소) : 관악, 구로, 영등포, 종로, 동작

※ 영등포·관악은 행복한밥상·건강한밥상 운영

<행복한 밥상(중장년) : 제철·건강 식재료 요리교실과 지역 연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 ‘행복한 밥상’은 제철·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과 전통시장 체험·지역탐방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요리교실’은 만성질환·비만 등 건강 문제를 겪는 중장년 1인가구 특성에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과정별로 세심한 지도와 실용적인 요리 팁 제공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요리를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성북구에서는 귀촌 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향토 음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농간 교류를 중심으로 특별한 수업을 마련했다.

□ 요리교실과 병행해 진행되는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각 자치구의 지역 인프라를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대표적으로 서대문구에서는 자락길을 함께 등산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서대문 등산투어’를 통해 참여자 간 친밀감을 쌓을 계획이다.

<건강한 밥상(청년) : 초보 눈높이 맞춘 요리교실과 플로깅 등 건강 프로그램>

□ ‘건강한 밥상’은 상대적으로 청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5개 자치구(관악, 구로, 동작, 영등포, 종로)에서 실시한다. 요리 기초부터 시작하는 ‘요리 교실’과, 함께 운동하며 동네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청년 1인가구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하루에 한 번 이상 끼니를 거르는 비율(46.7%)이 높게 나타나는 등 식생활 문제를 겪고 있다. 한편 2020년 서울 청년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 중 53.3%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그중 44.3%는 생활체육 정책 중에서도 운동 프로그램이 가장 필요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는 이와 같은 수요를 반영, ‘요리교실’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요리교실’은 수업 시간 내에 요리에 익숙지 않은 청년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법으로 구성된다. 요리 초보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진행으로 청년 1인가구가 요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식습관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 관악구에서는 한그릇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으며, 동작구는 국가별 대표 음식을 만드는 등 청년층 취향에 맞춘 다양한 요리 수업을 준비한다.

□ ‘건강 프로그램’은 평소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시작할 기회가 없었던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이웃들과 함께 운동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 대표적으로 종로구에서는 홈트레이닝 수업과 함께 ‘한양도성 달빛기행’과 연계하여 지역 명소를 돌아보고 함께 산책하는 도보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치구별 신청…1인가구포털·자치구별 문의처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에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청년 1인가구는 각 자치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별 모집대상, 모집 일정 및 모집인원,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은 요리를 통해 신체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통해 심리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1인가구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1인가구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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