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늘어난 비대면 수업과 야외활동 제한 등으로 청소년들이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10일(금) 연합세미나를 열고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 중독 실태 파악과 해소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 이날 서울시는 권역별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6개소(이하 ‘아이윌센터’)와 함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상담 사례를 듣는다. 이와 관련된 예방교육법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윌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다양한 형태의 상담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과의존 예방교육 실시와 대안활동 제안을 위해 서울시가 200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청소년상담시설이다.
○ 서울시 아이윌센터는 서울을 광진, 보라매, 마포, 창동, 강북, 강서 등 6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상담ㆍ예방교육ㆍ대안활동ㆍ연구ㆍ홍보를 펼치기도 하고 6개 센터가 연합하여 활동하기도 한다.
□ 세미나 1부에서는 중독상담심리전문가인 권선중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기조강연을 한다. 기조 강연을 통해 2021년 ‘서울시 아이윌센터의 상담 및 예방교육 서비스 개입에 대한 효과성 평가 결과보고’를 소개한다. 아울러 게임 관련 정책 변화 등에 따른 서울시 아이윌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 이번 세미나를 위해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에 대한 생각과 게임중독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게임중독예방을 위해 서울시에 바란다’ 주제의 설문조사(4.16.~4.30.)를 진행했다. 서울시 내 4,640명의 청소년들이 답변해주었으며, 관련 청소년 게임중독 실태 및 예방의견은 세미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세미나 2부에서는 1부의 기조강연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 대표가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 아이윌센터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 특히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청소년과 함께-서울시 아이윌센터의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당사자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 청소년이 직접 파악한 청소년 게임중독 실태 및 게임중독 예방 정책제안과 ‘924 숏폼 영상 공모전’의 우수작은 ‘2022 아이윌센터 연합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924 게임중독 숏폼 공모전’은 청소년기본법의 청소년 나이 의미를 담아 9초~24초의 게임중독 관련 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SNS(인스타:#2022연합세미나)에도 하였다.
□ 오종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이번 연합세미나에서 논의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게임사용 관련 제언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청소년과 시민모두가 건강한 미디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22년 서울시 아이윌센터 연합세미나>는 오는 6월 10일(금)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 현장 참여 또는 시청을 원하는 시민은 아이윌센터 누리집(www.iwill.or.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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