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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GS25 먹거리 20%할인…전국 최초 온라인 결제 도입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
문의
02-2133-5197
수정일
2022-04-20

□ 오는 6월 20일부터 서울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은 GS25편의점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4천원~1만원대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게 돼 보다 균형잡힌 식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수) 밝혔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신한카드-GS리테일과 함께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및 민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21일(목) 체결한다.

□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2만9,559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 이 중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1만6,987명(57%)이다. 지난해 꿈나무카드를 통해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167억 원으로, 전체 사용액 총 336억 원의 거의 절반(49%)을 차지한다.

□ 서울시는 지원단가를 2021년 7월에 1식 당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을 인상해 현재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파른 외식물가 인상 등으로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 낙인감으로 인한 대면결제의 어려움이 문제 제기되어 왔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GS리테일, 신한카드과 함께 결식 아동의 꿈나무카드 사용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 차례의 업무협의를 거쳐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 GS리테일은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 할인된 가격으로 아동이 필요한 영양을 갖춘 고품질 도시락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비대면 결제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협조하고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나누어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 꿈나무카드의 편의점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꿈나무 카드 사용 아동은 핸드폰의 [서울시 꿈나무카드 잔액조회] 앱에서 [GS25 나만의냉장고 앱]의 [예약주문] 기능을 이용해 고품질의 도시락 등 먹거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편의점)를 입력한 후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서울시는 이를 통해 편의점을 이용하는 많은 결식아동들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때 낙인감과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후 빠르면 오는 6월 20일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꿈나무카드 개선사업에 함께 해준 GS리테일과 신한카드에 먼저 감사드리고 이 사업에 관심있는 타 편의점업계의 참여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보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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