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올해 서울택시 전체(법인·개인택시 7만대)를 대상으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하여 택시 승차만 하면 승하차 시각, 택시정보, 이동경로 등을 보호자는 물론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여 밤시간대 택시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시각, 택시정보 등 관련 정보를 보호자와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이다. 시민의 택시 이용 관련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3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 특히, 택시 이용중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하면 자치구 폐쇄회로(CC)TV관제센터의 상주 경찰 및 관제사의 긴급 상황 대응으로 경찰출동이 이루어 진다.
□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서울시의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안심귀가 서비스인 ‘안심이앱’과 연계하여 실시간 운영한다.
○ 안심이앱은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6만대의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자치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귀가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찰긴급 출동까지 지원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 이용자가 택시 하차 후 집으로 귀가하기까지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 CCTV로 안전귀가 상태를 모니터링(관제)함으로써 밤시간대 택시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 안심이앱은 현재 18만 5,514건 다운로드 후, 11만 5,340명이 회원가입하여 사용 중이다. 2019년 6월에는 은평구에서 50대 초반 남성이 피해자(30대 여성)에게 접근해 음란행위 후 도주했던 사건을 안심이앱을 이용하던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10분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안심이앱 기능개선을 통해 시민이 택시 승차시 안심이앱을 켜면 자동으로 택시 관련 정보를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로 전송한다.
○ 이용자가 택시에 타면 별도 조치없이도 택시결재기의 정보통신기술(IcT)로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번호 등이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된다. 이 내용은 보호자에게도 전달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 택시 승차에서 하차까지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에 택시 승·하차 정보 및 택시정보를 간편하게 전송하여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추진한다.
○ 작년 10월 실시한 안심이앱 기능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시민 2,206명 참여)에서도 응답자 중 86.4%가 ‘안심귀가택시서비스가 유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구축을 위한 ‘서울시 안심이 기능개선 용역’ 수행기관 입찰참가등록은 4월 26일(화)까지이며, 사업기간은 총 5개월이다.
○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3월에는 계약심사와 과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이달에는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진행중이다.
○ 사업자 선정후 5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안심귀가택시를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1월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 사업공고는 4월 13일(수)~26일(화)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news/news_tender.do) 입찰공고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누구나 한번쯤은 밤시간대 귀갓길이 두려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며 “서울시는「안심귀가택시서비스」를 연내 구축해서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밤시간대 택시이용을 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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