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양육제도부터 우리동네 어린이집 찾기, 배변 훈련 등 발달단계에 따른 육아상담, 아이를 데리고 갈 만한 우리동네 나들이 장소, 도서관 등의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에게 연락해보자.
□ 서울시는 우리동네 부모들의 육아 해결사, ‘우리동네 보육반장’ 138명을 선발하고,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 4~7명씩 배치를 마쳤다.
○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선발했으며, 1주 14시간 동안 현장상담 기법 등 교육을 이수 후 현장에 배치했다.
○ 보육반장 정원은 총 140명이나 138명이 활동 중이며, 현재 채용을 진행해 5.1.부터 140명의 보육반장이 활동할 예정이다.
□ 올해 선발된 보육반장 중 86명(62%)은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보육 현장 유경험자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69명(5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7명(34%)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속 가능한 공공 여성 일자리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금년 채용된 138명은 모두 여성이며, 138명 중 78명(57%)이 1년 이상 보육반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보육반장도 35명(25%)이 있었다.
□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다양한 출산·양육 제도를 정리하여 원스톱으로 안내하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부모들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러한 직접 상담 외에도 우리동네 나들이 장소, 놀이터, 도서관, 소아과 등의 정보를 지속 관리하며, 이를 총 망라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를 발간하고, 고립·독박 육아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양육 부모들을 위한 ‘부모 자조모임’ 결성 지원은 물론 육아 관련 건의 사항을 서울시와 자치구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하고 있다.
□ ‘부모 자조모임’ 결성 지원의 경우 참여자의 공통 관심사를 파악해 모임 운영 방안에 대한 조언과 모임 장소 연계, 각종 육아 정보 제공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부모 자조모임은 동네 또래 영유아를 둔 부모들끼리 모여 스스로 자녀양육 역량을 길러내며, 급할 때는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 또한, 지난 3.4. ~ 3.20. 간 서울시가 공동육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개 부모 자조모임을 모집해 지원함에 따라, 우리동네 보육반장도 육아 상담을 지원하는 등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정보 수집, 상담, 부모 자조모임 등을 통해 듣고 겪은 양육 부모들의 고충을 ‘우리동네 보육 반상회’를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 ‘우리동네 보육반상회’는 매년 2회 상·하반기에 실시하며, 우리동네 보육반장, 육아관련 기관, 영유아 양육 부모, 자치구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육아 관련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나누는 소통의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다산콜센터 120번(이후 3번)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해 보육반장의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전화 연결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온라인으로도 보육반장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키움포털(icare.seoul.go.kr)이나,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seoul.childcare.go.kr)에 접속하면,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분기 마다 발행되는 ‘뉴스레터’, ‘우리동네 문화행사’, ‘육아 팁’ 등 육아에 대한 깨알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보육반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신청서 작성으로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소개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일정 기간 후에 보육반장이 문자를 통해 먼저 연락해오면 상담이나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면 된다.
○ 특히 올해는 하반기에는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한 예비 부모들을 위해 보육반장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난 10년간 주변에 산재한 육아 정보를 수집해 양육 부모에게 전달하고, 부모 스스로 역량을 길러낼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다양한 육아정보를 알고 싶거나, 육아로 지쳐 위로가 필요한 부모는 누구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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