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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도입국청소년 대상 종합서비스 직접지원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문의
02-2133-5065
수정일
2021-12-29

□ 서울시는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부 또는 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한국인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 등을 일컫는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문화체험(한국문화, 또래문화), 심리상담, 문화예술 활동(동아리, 예체능 활동)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센터(前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오는 ’22년도부터 전문성을 갖춘 (재)스마트교육재단(대표자: 감경철, 기간: ’22.1.1.~’24.12.31.)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로 새롭게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 국내 및 서울로 유입되는 중도입국자녀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겪는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공교육 진입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한국사회 부적응, 가족관계 갈등 등 여러 가지 어려움 등의 해소를 위한 전문기관의 부족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 기준(귀화 및 외국국적 자녀, 행정안전부)

- 3,297명(’20.11월기준) > 3,032명(’19.11월기준) > 2,922명(’18.11월기준)

□ 그간 민관협력 사업(’15년~ ’21년)으로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운영해온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올해 말 종료되고, ’22년도부터는 서울시 민간위탁기관(‘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21.12월 시민공모 우수작 선정)으로 전환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한국 사회로의 정착 지원과 글로벌 인재로의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책임감 및 전문성을 갖춘 교육기관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前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영등포구 문래로 164,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별도 개소식 없이 운영을 시작한다.

□ ’22년도부터 센터는 ▴운영인력 보강(3명→5명)을 통한 서비스 질적 향상 ▴중도입국청소년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추진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도입 ▴체험형 직업탐색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한국어교재 개발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유관기관과 차별화되는 교육 전문기관의 면모를 갖추어 갈 예정이다.

○ 이 외에도 센터에 오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을 통해 사업홍보 및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22년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재단법인 스마트교육재단의 강점인 온라인 및 방송 홍보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센터를 홍보하고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채널을 더욱 다변화 할 계획이다.

○ 또한, 기존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서포터즈 활동 등을 신규로 개설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요즘 MZ세대들의 주요 관심사인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 동아리를 신설해 아이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센터는 중도입국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입국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관계 갈등 해소를 위한 가족상담, 자녀교육과 관련된 학부모 상담,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학부모 교육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 센터 운영은 ’22년도 1월부터 시작되며, 교육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은 일정별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등은 센터 방문 또는 전화예약(☎070-7712-7191)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22년 1월 1일 개소하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한국어 등 언어적 문제로 쉽게 공교육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정규과정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낙오되거나 탈락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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