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이달 말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런’ 가동과 함께 초·중·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 지원에 함께 나설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
□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 소재 대학(원)생들로 구성된다. ‘서울런’을 이용하는 초·중·고교생들의 1:1 학습매니저가 되어 온라인 콘텐츠 수강만으로 부족한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코칭한다.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진로·고민 상담도 해준다.
○ 시는 앞서 지난 10일(화) 「서울형 교육플랫폼(가칭 ‘서울런’)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3년 간 도입~정착~확산 단계를 거쳐 ‘서울런’을 모든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선 도입 단계인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한 ‘서울런’ 사이트(8월 말 오픈 예정)를 통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학습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다.
□ 서울시는 25일(수)까지 1차 모집을 실시하고, 매년 500명씩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 1인당 기본 4명의 멘티를 관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서울소재 대학(원)생이며, 청소년 학습지도 경험자 및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소속대학 장학담당부서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대학별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확정된다.
○ 관련 서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이다.
○ 대학별 선정위원회는 참여 대학생을 선정해 8.25.(수)까지 서울시 교육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 최종 선발된 대학(원)생 멘토 500명은 기본 소양교육 과정(비대면)을 이수한 후 활동할 예정이다.
○ 멘토는 활동 전 아동학대,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오리엔테이션(멘토링 운영교육,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특강 등)에 참석해야 한다.
□ 멘토링 진행은 ‘서울형 교육플랫폼(서울런)’ 수강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9~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 개개인의 멘티 맞춤형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멘토-멘티가 함께 8주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학생수준과 선호에 따라 서울런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학습하며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 공부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멘티에게 학습 피드백을 지원하여 학습의지 및 자기주도 능력을 높이고 진로고민, 진학상담 등을 통한 감성케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모집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서울시 교육정책과 방과후활동지원팀(☎02-2133-3927~30)으로 하면 된다.
□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단’은 우수한 인재들이 직접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의 빈틈을 메워주고 정서적 지원까지 해주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라며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생 인재들에게도 역량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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