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가 17개구 182개소(’20년)→197개소( ’21년)로 확대되어 5월부터 문을 연다. 시민들이 도보로도 이용 가능한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동네배움터’는 서울 전역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집콕’ 일상을 반영한 ‘오늘의 집 꾸미기(노원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동대문구)’ 등 1,101개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 주도형 학습-실천 연구 과제도 524개 운영돼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 구체적인 프로그램 주제는 (구로구)집이 넓어지는 나만의 정리수납 (광진구) 신박한 정리수납의 달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며, 플라스틱제로, 제로 웨이스트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구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도봉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 (동대문구) 제로웨이스트 실천 도전기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녀 교육환경에 대해 새로운 부모 역할을 고민해 볼수 있는 (강북구) 집콕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표 미술놀이 (동작구) 아들러-행복한부모되기 프로그램 및 어르신들을 위한 (성동구) 기초영어첫걸음 (송파구) 디지털문해탈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1,101개의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17개 자치구, 19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강의 정보와 수강 신청은 각 자치구별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 등 총 1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 17개 자치구에 마련된 197개소 동네배움터는 ▴강북구(10개소) ▴광진구(13개소) ▴구로구(10개소) ▴노원구(13개소) ▴도봉구(13개소) ▴동대문구(14개소) ▴동작구(10개소) ▴서대문구(10개소) ▴성동구(15개소) ▴성북구(10개소) ▴용산구(10개소) ▴은평구(10개소) ▴종로구(10개소) ▴중랑구(16개소) ▴마포구(10개소) ▴송파구(11개소) ▴중구(12개소) 다.
□ 시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학습-실천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 평생학습전문가(평생교육사)’ 34명을 자치구별로 배치한다. 이들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별 학습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 또한 자치구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해 자치구별로 3회의 집중 컨설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용산구·마포구)’, ‘권역별 특성화 모델 발굴(구로구)’,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방안(중랑구)’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개인과 지역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네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로 문의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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