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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관했던 `사회복지시설` 다시 문 연다…밀집도 고려해 단계적 재개

담당부서
복지기획관 복지정책과
문의
2133-7313
수정일
2020-07-16

□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휴관중인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복지시설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7월 20일(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7개 유형시설 553개소이며, 이용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방역 준비를 거쳐 운영을 재개한다.

<저소득 무료급식 어르신 대상 경로식당 제한적 운영 재개>

□ 우선,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을 재개하여 저소득 무료급식 어르신에 한해 제한적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 일반 이용 어르신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그동안 복지시설을 통해 제공받아온 대체식(도시락)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10인 이하 비활동성·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 우선 운영>

□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복지시설 이용에 따른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밀집도가 낮은 10인 이내 비활동성·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우선 운영을 재개한다.

○ 소규모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어르신·아동) 대상 언어·미술 학습프로그램과 주민 취미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할 예정이다

□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시설 역시, 이용자 욕구에 따라 재활 치료 및 소규모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 장애인복지관은 운영 재개 전 이용자와 보호자의 욕구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수요를 우선 파악하여 재가아동의 언어·놀이·특수체육 등 재활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을 재개하며,

○ 장애인 체육시설은 소규모 재활체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아동발달체육·재활특수체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은 격일제 등 운영형태 다양화>

□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이용인원 50%이내 격일제 형태로 운영한다.

○ 시설 이용인원을 50% 이내로 조정하여, 격일제 또는 요일제 등 운영형태를 다양화 하여 운영시 시설 내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다만,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은 방역관리 실태,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하여 운영 여부를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비하여 시설 현장에서는 시설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 종사자·이용자 출입명단 작성·보관,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충분히 확보, 출입시 발열·호흡기 증상체크, 시설 소독 등 시설 방역관리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 특히,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전체 복지시설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이용자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 아울러, 그동안 시설 외부출입통제를 통해 운영해온 노인요양·양로시설 등 생활시설에 대해서는 비접촉 면회와 치료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 비접촉 면회시, 별도의 면회공간을 마련하여, 투명 차단막 등이 설치된 서로 다른 공간에서 면회를 실시하여야 하며,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불가하다.

□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현장에서 긴급하고 필요한 서비스중심으로 부분 개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전제로 돌봄과 복지서비스 확대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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