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일ㆍ양육ㆍ가사를 혼자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가족의 시간빈곤을 해소하고 워라밸을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한부모가족은 부 또는 모 혼자서 가사 외에 일과 자녀 양육까지 병행해시간 빈곤 상태로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가사서비스는 한부모가족의 관심과 문의가 많은 서비스이다.
□ 가사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사서비스를 통해 가사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사노동의 절감으로 자녀 돌봄 시간 확보, 여가ㆍ휴식 시간이 증가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만족도 조사는′19년 10월 28일(월) ~ 11월 8일(금)까지 이용자 363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155명이 응답했다.
□ 구체적으로 가사서비스가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9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가사서비스를 받기 전에는 96%가 일·가정 병행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지만, 서비스를 받은 후에는 94%가 스트레스가 완화되었다고 답했다.
○ 가사서비스가 한부모가족의 가사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 가사서비스는 서울시 거주 한부모가족 중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3인 기준 4,645천원 이하) 가 대상이며, 월 2회, 1회당 4시간씩 가사서비스를 ‘만원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
○ 법정 한부모가족, 조손가족뿐만 아니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에 속하는 일반 한부모가족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대상의 범위가 보편화되어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 또한, 올해는 각 가구 상황을 반영,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에 차등을두었다.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80% 이하는 1회당 8,000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120% 이하는 1회당 10,000원에 이용할수 있다.
□ 더불어,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수납 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에는 심사를 통해 연 1회, 정리수납 컨설턴트가 방문해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한다.
○ 가사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이고 근본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필요한가구를 심사해 가구당 연 1회, 정리수납 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총 8시간 동안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거환경이 계속쾌적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정리코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결해 일ㆍ생활 균형을 실현하는 데 가사서비스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0년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지원은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02-861-3012) 또는 홈페이지(seoulhanbumo.or.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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