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이 지속되는 현재, 서울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방식의 변화 도모 등을 통하여 현재까지 수행인력과 대상자(총 33,619명, ’20년 3월 말 기준) 내 감염자가 단 한명도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어르신에게 욕구 맞춤형 서비스의 동시 제공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생활지원사 ⇒ 수행기관 ⇒ 광역지원기관 및 자치구 ⇒ 서울시
□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기간 동안 대상자 30,923명(’20. 3월 말 기준) 모두에게 간접서비스(주 2회 이상 안전·안부 확인)를 지속 제공하였으며, 그 중 사회적·정신적 취약 어르신 13,900여 명에게는 말벗 및 상담서비스를 매일 제공하여 고독감으로 인한 정서적 사각지대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와 함께 기저질환 등으로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취약어르신 1,686명에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직접서비스(일상생활지원)를 지속 제공하되 수행인력 및 대상자에게 KF-94 마스크 약 60,000여 장(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후원 포함)을 보급, 안전한 범위 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 고위험 독거 어르신 총 5,000명의 경우에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하여 각 수행기관에서 건강·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취약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상황에 맞는 단계별 조치를 통하여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평소 노인성 질환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안전에 확인에 있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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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은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IoT 기기 덕분에 비대면 실시간 안전확인이 가능하였다. 어느날 담당 생활지원사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 움직임에 대한 ‘경보’ 메시지를 확인하였고, 곧바로 안전확인을 실시한 결과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계시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 신속히 병원 응급실로 이송 조치하여 더 큰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었다.
□ 그 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외 서비스 대기자 중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88명을 발굴. 각 자치구 및 수행기관 현황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더불어 각 자치구에서는 취약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blue-우울감) 극복을 위해 수행기관별·상황별 현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였다.
○ 성동구와 강남구에서는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보급하고 복지관 등 시설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감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실내활동을 제공, 무료함을 달래고 우울감을 감소시켰다.
□ 이러한 노력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함께 담아 나누는 자치구도 있었다.
○ 성북구에서는「희망더함」응원 캠페인을 통해, 동별 꽃집을 선정 후 꽃화분을 구입하여 주민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였으며, 서초구에서는 어르신들께 간식 꾸러미를 따뜻한 손편지와 함께 배달하기도 하였다.
○ 중랑구에서는 지역사회 나눔 릴레이를 추진하여 식료품, 쌀, 건강식품, 방역물품 등을 후원 받아 취약 어르신들에게 보급하였다.
□ 용산구에서는 취약 어르신을 향한 응원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하거나, 의료봉사단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마스크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각지대를 완화를 위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전담사회복지사 비롯한 수행인력들이 다양한 정보 습득 및 강좌를 배울 수 있는 영상을 촬영 후 어르신들께 전송하여 집 안에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 방역을 진행하였다.
○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는「희망의 면마스크 만들기」프로그램을 주최하여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함께 전달하였다.
○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마스크를 후원 받아 의료봉사단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취약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마스크를 보급하며 실버건강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 청파노인복지센터에서는「코로나19 극복 아나바다 캠페인」을 열어 생필품 및 식료품을 모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였다.
□ 추가적으로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에 백량금, 관음죽, 해피트리 등의 반려식물을 보급하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정서적 돌봄의 범위를 더욱 촘촘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었으나 이것이 어르신의 고독감 증대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 서울시의 돌봄 방침”이라며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진행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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