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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2개의 기업·단체와‘서울 마지막 달동네’북정마을 변신 시킨다

담당부서
복지본부 희망복지지원과
문의
2133-7392
수정일
2016.07.21

서울시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우는 성북동 북정마을 509가구의 종합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32개의 기업·단체의 협력을 받아 본격적인 마을 변신에 나섰습니다.

   - 시는 그동안 단편적인 지원에 그쳐왔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하여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는 주거환경 개선, 의료 지원, 개별 사회복지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 등 종합적 지원을 통해 복지수준 업그레이드 효과를 높이고
   -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복지수요가 필요한 곳에 집중·투입하여 효과성 제고를 위해 본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본 사업의 적정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자치구로부터 10곳의 후보지 신청을 받아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현장점검을 통해 후보지역 3곳을 경합지역으로 선정하였고 이중 1곳인 ‘성북구 북정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 북정마을은 509가구에 총 1,120명이 거주하고 있고 노후주택이 328호(64.4%)이며,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약 39%에 달하고 있습니다.
   - 이 지역이 선정된 주요이유는 개발예정지이나 오랜 기간 주택수리 등 제한으로 방치된 가옥이 다수이고, 사업의 취지에 맞게 마을조직이 他 후보지에 비해 가장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고 ‘콩된장마을’과 관련된 마을 고유의 특성을 지닌 것이 반영되었습니다.
   - 또한 이 지역은 2011년에 성북2구역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한양도성세계유산등재를 고려한 정비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는 마을의 도시계획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주민 270가구(전체 모집단 509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여 주민의 ▴생활실태,▴주거상황, ▴건강상태, ▴복지서비스 등과 관련된 욕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북정마을 주민들이 신청한 사항 중 민간기업 참여가 확정된 총 1,550개의 작업 및 서비스를 민간기업으로부터 협력을 받아 7월부터 ▴주거지원 ▴의료지원 ▴생활지원 ▴안전시설 ▴문화생활 ▴경제자립 ▴자원봉사 등 7대 분야로 나뉘어 토탈 사회공헌사업에 돌입합니다.

  먼저, 주거분야에는 지붕수리, 리모델링, 보일러, 도배장판, 벽보수∙도색, LED전구교체, 화장실 수리 등이 있으며 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 고려아연, 개나리벽지, 사랑의보일러나눔, 타일협회자원봉사단 등 14개 기업·단체가 참여합니다.
   - 지붕수리 및 리모델링의 경우, 지붕보수가 가능한 10가구, 전체보수가 필요한 10가구에 대해서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벽보수는 3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 등기구 교체분야에서는 LED 등기구로의 교체를 28가구가 신청했지만 100가구에게 등기구 교체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도배∙장판 분야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시설 개선은  13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 특히, 보일러의 경우 보일러 점검 및 교체를 원했던 신청가구 118가구를 모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0가구에 대해서는 보일러 교체가 진행되며, 이 외에도 난방분야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나눔운동에서 연탄을 지원 받습니다.

  의료지원분야는 일반의료를 비롯해 한의학 진료도 함께 진행되며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세상과함께, 대한간호협회가 참여하여 일반 진료는 26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한의학 진료는 6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생활지원분야는 주식류 및 밑반찬이 지원되며 이마트, 애경산업, 본아이에프, 대상, 인탑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고, 공공시설분야는 골목길 경사로 안전시설 설치, 보안등 설치가 주 내용을 이루며 ㈜에스원이 이를 지원합니다.
   - 생필품 분야에서는 주식류 및 밑반찬 등의 식료품은 200가구에 대해 생활용품은 270가구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안전시설 분야에서는 골목길 경사로에 보조등 및 난간 설치를 원하는 가구가 160가구로, 보안등 20대를 설치하고 안전난간 보수 및 신규 설치 300m가 결정되었습니다.
   - 한편 LG전자와 제스트전자에서는 전자제품 무상점검 및 부품교체와 함께 컴퓨터를 지원하고, 두산베어스가 프로야구 나눔 티켓으로 문화 활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제자립분야에는 이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전래되어 온 콩∙된장 체험장 설립을 목표로 부지확보 및 참여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며, 자원봉사는 물품지원 및 직원봉사 등으로 진행되고 골프존, KG아이티뱅크, 사진봉사단, 나눔장례협동조합 등 9개의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7월 20일(수) 16시부터 17시 30분까지 성북구 북정마을 경로당 앞에서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 자리에는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참여한 사회공헌기업 대표들, 원기준 사회공헌거버넌스위원장, 김현동 북정마을 지역주민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크기변환_따뜻한 북정마을만들기 사업 발대식 (1)

 

시는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시, 자치구, 지역주민, 참여기업, 현장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여 그동안 거버넌스 회의를 격주로 진행하여 왔고 주민설명회도 1회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분야별 작업 상황을 체크하고 지원 사항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 또한, 사업이 진행되는 중에도 추가로 참여기업을 더욱 유도할 계획이며, 개별기업 또는 기업연합 등 현장상황에 적합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복지수요에 맞춰 분야별로 기업을 매칭시키고 기존에 있던 서울시와 성북구의 자원봉사 조직과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에 대한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통합적 복지지원 시스템으로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기획, 추진해 나아가겠다.”며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 단체 등과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마을단위의 종합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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