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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노숙인 체육대회 열려”

담당부서
자활지원과
문의
6360-4542
수정일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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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축구 연습경기를 하니 몸이 건강해져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구요.알코올중독에서 회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비전트레이닝센터 이○○(44세) -

  • 노숙인의 건강회복과 삶의 의지를 키우기 위하여 시작된 노숙인 체육대회가 올 해 4회째를 맞이하면서, 그 규모를 키워 국내 최대의 노숙인 체육대회로 개최된다.
  • 서울시는 오는 17일(목) 목동종합운동장에서(양천구 소재) 노숙인 보호시설 등 26개 시설 80개팀 819명의 선수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2년 노숙인 자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 노숙인 자활 체육대회의 특징>
  • 지난 해 대회가 노숙인 자활축구 대회(단일 종목)로 치러졌다면, 올 해 노숙인 종합체육대회 성격은 축구 외에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달리기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 노숙인 자활체육대회 참가시설 및 노숙인 현황
구분 축구 줄다리기 단체줄넘 달리기 피구 제기차기
참가팀 80팀 13 12 18 18 2 17
인원 819명 180 360 136 72 20 51
  • 축구 경기는 지난 5.10(목)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예선전을 통해 4강 진출팀을 선발했다.
    • 13개 팀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른 이 날 예선전에서는 3개 조별 2경기를 진행했다. 4강 진출팀은 비전트레이닝센터(지난 해 우승팀), 가나안쉼터 영등포보현의집, 구로구 디딤돌 축구단이다.

 

<2012 노숙인 자활 체육대회 진행>
  • 경기는 오전 9시 개회식으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개회선언, 축사(행정1부시장), 지난 해 축구우승팀(비전트레이인센터)의 우승기 반납 등에 이어 본 경기가 진행된다.
    • 경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는데, 오전에는 종목별 예선전이 오후에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결승전이 치러지는데, 먼저 단체줄넘기를 시작으로 제기차기, 피구, 줄다리, 달리기가 이어지며, 피날레로 축구대회 결승전이 진행된다.
  • 오후 5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되며, 각 종목별 우승팀 발표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 각 우승한 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승리를 축하하는 트로피가 수여되어 참가자들을 고무시킬 예정이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
  • 2012 노숙인 자활 체육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가 주관하는 체육대회지만,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으로 민․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는데, 일반 사회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로 구성된다.
    • 후원기관으로는 서울메트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사복)다일복지재단, 안젤로어린이치어리더단, 동아제약, 경희대 응원단, 한양대 응원단이 있다.
  • 체육대회 참가자나 관람하는 분들의 재미와 흥을 돋우기 위하여 행사 대기시간과 경기 진행중 안젤로어린이치어리더로단, 경희대 응원단, 한양대 응원단 등이 자원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 기대>
  • 서울시는 노숙인 자활 체육대회를 단순한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노숙인으로 하여금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고 동기를 부여하면서 성취감을 불러 일으키는 작으면서도,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의 장”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 각 시설에서는 체육대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몇 달 전부터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종목별로 계속 호흡을 맞춰 왔다고 한다. 특히, 축구의 경우 일부시설은 매주 자체연습 경기는 물론 일반 사회인팀과의 친선경기도 수시로 진행했다.

 

<노숙인 대표선서자 감동사례>
  • 한편, 이날 노숙인 대표로 선서를 맡은 이의 사례가 주변사람들에 감동을 주고 있는데, 그는 거리노숙생활을 하다가 착실히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앞 둔 이로 현재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사회복지사 정식 채용을 위한 인턴생활을 하고 있다.
    • 노숙인 대표 선서자 : 임○○(48세)
      1년 전(2011. 05. 04) 서울역 거리상담을 통해 ‘비전트레이닝센터’에 입소.
      6개월의 집중치료과정을 수료.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거주하며 회복과정에 있으면서 3개월 인턴체험과정 후 현재는 인턴직원으로 3개월째 근무하고 있음.
  •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노숙인들에게는 건강회복 등 삶을 다시 되살리려고 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한데, 운동을 통하여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며 “향후 서울시는 체육대회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공공일자리 제공, 다양한 주거지원 등 노숙인들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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