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와 봄을 맞아 서울시가 국내 대표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해다미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다미도서관’은 해를 담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지역아동센터에 조성할 ‘작은 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이며 ㈜솔트룩스 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도서관 조성을 지원할 지역아동센터 후보를 선정하고, ㈜솔트룩스는 도서 구입, 책꽂이, 도배·장판, 책걸상 교체 비용 등으로 1개소 당 1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우선, ㈜솔트룩스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중 2015년에는 3개소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비용 총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13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소회의실2에서 ㈜솔트룩스,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해다미도서관 조성 지원금 기부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근수 서울특별시 복지기획관, 신석환 ㈜솔트룩스 부사장,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석환 ㈜솔트룩스 부사장은 “평소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힘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서울시와 함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역의 아동센터에 조성되는 해다미도서관의 운영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작은도서관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해 기업과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사항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120)나『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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